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 - 나만 잘 안 된다고 생각하는 자기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위한 심리치유서
공진수 지음 / 대림북스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

 

1.처음 느낌

요즘에 하는 일도 잘 안 풀리는 것 같고 자꾸 어딘가로 숨고 싶어지는 것 같아 나에게도 자격지심이 있구나 느끼고 있던 찰나에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목부터가 먼가 당연하다는 듯이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라고 되어 있어서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이 시작했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며 해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2. 책 속으로

일단 이 책은 세챕터로 나뉜다. 첫 번째 자격지심이 생기는 이유, 두 번째 자격지심을 건드리는 감정들, 세 번째 자격지심을 제대로 마주하고 극복하기 이렇게 세 개로 나뉜다. 먼저 자격지심이 생기는 이유들이 예시와 함께 쭉 나열되어있는데 누군가 얘기 해주는 것 같고 그래서 쉽게 읽혀지는 파트였다. 이 파트를 읽으며 내 얘기 같은 곳도 있고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를 알게 해준 파트였다. 작가가 내 마음속에 들어와 넌 이래서 자격지심이 생겼어라고 말해주 는 것 같았다. 두 번째로 자격지심을 건드리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 인데 자격지심이 오로지 자격지심 한 가지 감정만이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에 의해 생길 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 파트였다. 이 파트에선 내가 평소 가졌던 감정들이 많았다. 애써 부인하려고 했던 감정들까지 정의를 내려준 느낌 이였다. 세 번째 파트로는 내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파트였다. 자격지심을 빨리 확실하게 극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내면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얘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더욱 마음에 와닿는 파트였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작가가 내마음을 다 휘저어 놓은 것 같고 더 친근해진 느낌이였다. 그렇다고 바로 자격지심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좀더 마음을 단단히 먹고 틈을 보이지 않게 생각하고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3. 총평

작가가 심리상담을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느낌 이였다. 막히는 부분 없이 친근하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내가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상담선생님이 긴얘기를 해준 것 같은 기분이였다. 세 번째 파트를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보며 앞으로도 자격지심이 파고들지 않도록 작가가 제시한 방법들을 실천해 봐야 겠다. 마음이 지쳐있고 나는 왜 이럴까 라는 자격지심에 빠진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며 내면의 자격지심과 정확하게 직면해서 극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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