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지난 여름의 추억들이 떠올랐다.더위에 지쳐 잊고 있던싱그러운 여름의 기억이다.그 시절의 여름도 분명 더웠을텐데기억나는 것은 행복한 기억들 뿐이다.이 책은 내게 여름을 다시 한번 알려주었다.책의 4 챕터에서 보듯파도와 햇살이 춤추는 계절눈부신 하루가 쌓이는 계절푸른 그늘 아래 쉬어가는 계절고요한 밤하늘이 마음을 두드리는 계절여름은 그런 계절이었다. 책 속 문장 - 휴식은 게으름이 아닙니다.여름날, 나무 아래 풀밭에 누워물소리를 듣거나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바라보는 일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존 러벅-올해는 이 책 덕분에 여름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