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인 나(부모)는 얼마나 내 감정을 잘 다루고 있는가?저는 유독 제 감정을 다루는 것에 약합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 예의바르게 행동해야 한다.한국사회에 살면서 강요(?)받을 수 밖에 없는 것들 이죠.물론 위의 가치들도 중요합니다만,가끔은 저 가치들에 내 감정과 마음은 뒤처진다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틀 안에 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미뤄지는 내 감정들이죠. 내 아이 만큼은 덜 상처받으면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이 책을 고르게 했습니다.스트레스는 좋든 싫든 누구나 세상을 살다보면 생기기 마련인데,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 조차모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은 스트레스가 무엇인지로 시작합니다.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떤 마음이 드는지, 그런 마음은 나쁜 것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어른들도 그런 마음이 든다.그럴 때는 이렇게 하면 된다. 하면서 심호흡하는 방법, 이완하는 방법, 또 좋아하는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등 스트레스를 좋게 승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정하게 이야기 해줍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왓슨)가 이야기 해주니아이도 더 흥미로워하는 것 같았습니다.샘과 왓슨의 그림책 시리즈는스트레스가 사라지게 하라면? 외에도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가 아주 많습니다. 이 책도 벌써 6번째 시리즈 인데요.샘과 왓슨이 이렇게 열일해 주는 게 참 감사할 만큼 모든 시리즈가 하나하나 소중합니다. 한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들입니다. 읽으면서 부모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책 입니다.꼭 읽어보세요^^나무말미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아이와 함께 성장할 시간을 주신나무말미출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