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의 몸이라니 제목이 참 흥미로웠습니다.하지만 벽돌책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가 떠올라 어렵지는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지요.책을 다 읽고난 지금은어렵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안 읽었으면 어쩔뻔!!! 하는 생각이 절로듭니다.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밌습니다.평소 건강, 심리에는 관심이 많았는데사피엔스의 몸을 읽으며 ‘몸’ 그 자체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인간의 몸은 어떻게 진화했으며몸의 의미는 무엇이며앞으로의 몸은 어떻게 될 것인가어디까지를 인간의 몸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이 책은 흥미로운 사건이나영화들을 예로 들어 아주 쉽게 이야기 해줍니다.덕분에자연스럽게 몸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생겼습니다.정신승리 라고정신이 승리하면 되는 것 아닌가 싶었지만결국 정신을 가두는 것도 몸이고몸을 인간의 몸으로 대하지 않을 때가장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었습니다.이렇듯,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주는고마운 책입니다.다른 평들도 보면책이 재밌고 흥미롭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꼭 도전해보세요.그냥 지나치면생각할 기회를 놓치시는 겁니다 ㅎㅎㅎ이 책은 책이라는 신화 출판사로부터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책과 더불어 생각할 기회를 준 출판사와 작가님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