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내가 바로 무공의 고수 그래 책이야 36
이승민 지음, 이경석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부터 범상치 않은

'알고보니 내가 바로 무공의 고수'는

잇츠북 출판사에서 출간된 그래 책이야

36번째 시리즈에요.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를 읽으면서

책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알아가는 둘째가

'알고보니 내가 바로 무공의 고수' 책을

마음에 딱 들어했어요.

요즘 태권도 학원도 못 다니고 있는데

상상으로나마 무공을 연마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사이다 내용이

우리 아들 에너지를 맘껏 뿜을 수 있었어요.

차례를 먼저 보았어요.

어떤 내용일지 상상해봤는데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전혀 전혀 짐작이 안 되네요.

더 빨리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에요.

매일 새벽6시에 일어나

'강공방식'을 수련하는 향이는

100m를 3.9초에 뛸 수 있고, 집채만한 바위를 들고

지붕위까지 점프하고, 깨알 같은 글씨도 읽고

먼 곳의 소리도 들을 수 있는 무공의 고수에요.

평범하던 향이 무공을 익히게 된 데에는

'정산선인'이라고 불리는 맛나분식 할머니 덕분이에요.

향이도 몰랐던 내공의 힘을 끌어내주시고

수련을 시켜 주셨어요.

 

매일 아침 '강공방식'으로 훈련하는 향이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함께 수련해나가요.

그런데 마을에서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으로 향이 아빠가 잡혔어요.

속상한 향이가 직접 단서를 찾았는데

자료를 모으면 모을 수록

아빠가 범인이라는 결론이 나왔어요.

그런데 향이 친구 영주가 범행시간에 향이 아빠를 봤었고,

향이 아빠가 범인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이에요?

진범인 양곽은 향이와 영주를 집에 초대했어요.

그리고 향이 아빠에게 누명을 씌운 거라고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양곽 회장은 단순히 재미로 범죄를 저지르고

단순히 재미로 다른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고 있었어요.

이번엔 향이 아빠가 당한거구요..

그리고 향이와 영주에게도

재미로 이 사실을 알려준 거구요..

그날 밤 향이는 변장을 하고

양곽 회장의 집을 다시 찾아요.

그런데 양곽 회장은 향이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당장 양곽회장을 잡고

아빠의 억울함을 풀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없었던 향이는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어요.

역시 진정한 무공인이네요^^

 

아빠의 누명을 벗기면서도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은 향이와 영주는

무협 도서관에서 방법을 찾고 또 찾았어요.

드! 디! 어!!!

방법을 찾은 향이

 

양곽의 집에 쳐들어 갑니다

양곽도 싸울 자세를 취하고

용의 기세로 공격을 하는데

향이가 순식간에 방어와 공격을 하죠~

그리고 드디어 양곽회장의 본 모습이 세상에 드러나고

아빠는 누명을 벗게돼요.

하하하!

향이는 어떻게 사람이 다치지 않게 공격을 했을까요?

공격 방법과 해결방법이

속 시원하고 웃겨서 큰 소리로 웃으며 책을 읽었답니다.

진정한 고수는 힘을 써야 할 때와

감춰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아는 향이는

정말 아름다운 방법으로

이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갔어요.

많은 자극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이

쉽고 단순한 감정으로 사건을 해결하지 않고

옳은 방법을 찾기 위해

시간을 들이고 노력을 했다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들어요.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하거든요

좀더 깊이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하는

노력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잇츠북 그래 책이야 시리즈

36번째 이야기 '알고보니 내가 바로 무공의 고수'는

판타지 같은 소재였지만

마음이 더욱 성장하고

단단해지는 이야기였어요.

어린이들이 책과 친한 친구가 되고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잇츠북 그래 책이야 시리즈를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

책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 모두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향이의 매력와 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꺼에요~^^

 

초등동화, 창작동화,, 알고보니내가바로무공의고수, 모혐, 용기, 그래책이야시리즈, 그래책이야, 잇츠북어린이, 이승민, 이경석, 권법시리즈, 진정한고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