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탐험의 숨은 영웅 톰 크린
마이클 스미스 지음, 서영조 옮김 / 지혜로울자유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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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숨은 영웅이 숨어 있는지 몰랐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영화 '히말라야'가 떠오른다. 남극탐험하면 아무센과 로버트 스콧이 떠오른다. 남극점을 정복하기 위해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한계를 시험하는 목숨을 건 감동의 모험 실화이야기. 세상살이도 그런 듯하다. 유명하고 빛난 영웅뒤에는 숨어 있는 진짜 영웅이 존재한다. 어쩌면 그들이 없었다면 감동 실화는 없었고, 빛나는 영웅도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위대한 탐험의 숨은 영웅 톰 크린의 이야기는 남극 탐험의 역사에서 위대하고도 극적인 생존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그려진다. 사실 이런 영웅이 있었는지 조차 몰랐지만 책을 통해서 인간의 극한 상황에서 살고자 하는 극한 탈출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영하 61도까지 떨어지는 추위로 인해 '미치거나 죽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할 극악한 고통의 상황들. 이런 인간의 한계와 도전하는 극한 상황에서 어쩌면 자기 목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일 텐데 동료를 구할 생각을 했을까 싶었다. 숨과 땀까지 얼어붙은 추위의 연속. 끊임없이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목숨 외에는 버릴 것이 없는 극한의 탈출을 시도하는 그의 모습은 장엄함을 넘어서 같은 인간으로서 경외감 마저 들게 했다. 현재 처한 자신의 상황이 어렵고 힘들다고 느껴지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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