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를 드셔야겠습니다 - 당뇨, 고혈압, 비만, 암까지! 만병의 근원, 염증 해소의 답을 찾다
이희재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끌리게 되었다. "미나리를 드셔야겠습니다?" 반 강제적으로 권유하는 말투가 재미있다. 그리고 최근에 염증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보고 건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우리몸에 일어나는 대부분의 반응은 독소와 염증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완치가 되었는데 그것도 역시 염증반응이다. 우리몸은 태어나서부터 노화가 계속 진행중이다. 나이가 들면 왜 노화가 진행될까? 한살한살 먹을 때 마다 영양과잉 섭취, 유해물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우리 몸에는 염증반응이 끊임 없이 발생한다. 젊을 때는 염증반응에 대해 면역력이 강해 쉽게 해소가 가능하지만 나이가 들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렇다면 이렇게 만들어진 염증은 우리 몸속에서 어떻해 반응할까? 면역력이 약해져 몸에 생긴 염증들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해 만성화가 진행된다. 결국, 우리몸은 이렇게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거나 스트레스등으로 우리몸이 망가지면 노화가 빨리 찾아오는 것이다. 이것이 계속 쌓이면 정말 심각해 진다는 것을 최근 많이 느끼던 차에 제대로 책을 만나서 궁금증과 새로운 건강 지식을 습득하게 되어 유익했다. 이제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지는 것 같은데, 미나리의 효능을 알게 되어 꼭 실천해 보고 싶은 계획도 서게 되었다. 이 책은 당뇨병, 고혈압, 비만, 암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병변 요소를 설명해 주는데, 특히 염증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속 시원하게 안내해 주었다. 필자는 한의학 박사이지만 현대인과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속시원히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진료 상담사례와 설명을 통해 설명해 주니 쉽게 와 닿았다.

 

 

 

특히, 미나리를 약으로 먹는 수근차 레시피의 소개는 참으로 유익했다. 차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찰떡궁합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나리 요리가 잘 소개되어 있어 좋았다. 미나리생무침, 미나리나물, 미나리전, 미나리김치, 미나리짱아치, 미나리죽, 미나리강회, 미나리오징어무침, 미나리 고기전, 미나리감자전, 미나리밥, 미나리된장죽 등 정말 다양한 미나리 요리에 감탄했다. 요리책인양 착각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으며, 건강지식까지 겸비할 수 있어 금상첨화였다.


미나리의 효능을 배가시켜주는 다양한 수근차의 효능과 방법이 소개되어 있었다. 염증부위에 효과를 발휘하는 외용 요법도 소개되어 있었는데 꼭 생활속에 실천해 보고 그 효능을 몸소 체험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특히, 저자의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검증받은 방법을 책으로 소개해 주고 있어 더욱 신뢰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미나리와 많이 친해지고 그 효능을 최대한 느껴보는 경험을 해 보고 싶다.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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