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들이 수명이 짧아지는 것도 감수하면서 인간들과의 공존을 택한다는 것이 한편으로 마음이 짠하면서, 요즘같은 시대에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주인공이 흡혈귀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편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너무 감동이었어요. 분량이 긴데다가 빠르게 휙휙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차분한 페이스로 진행되는 점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이제 2권 읽으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