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4 - 일곱 장미의 비밀을 찾아 꽃피오리토 세계로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4
테아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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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판타지 책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일곱 장미의 비밀을 찾아 꽃피오리토 세계로 입니다.

표지를 보면 쥐소녀들이 드레스를 입고 있어요. 표지만 봐도 딱 여자아이들 취향저격이지요?

그런데 놀란건 책이 꽤나 두껍습니다. 그래서 정말 놀랐어요.

판타지 이야기에 그런거겠죠?

 

사실 저는 제가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너무나 좋아해서 아직도 즐겨보고 있어요.

책으로 읽는건 처음이라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그랬지요.

요즘 이렇게 작은 요정이야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재밌기도 하구요.

저는 작은 쥐 소녀들을 보면서 '페어리루' 생각도 나고 '팅커벨' 생각도 나더라구요.

사실 책으로 읽으면 혼자 상상하기에 다양한 그림이 떠오르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 책은 이렇게 그림도 자주 등장해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는지, 그리고 어떤 배경인지 확실히 알게 해 주더라구요. 나중에 애니메이션으로 나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야기도 흥미진진해서 아이들이 꽤 좋아할 것 같거든요. 역시나 그림은 또 배경은 너무도 아름답더라구요. 저도 이런 곳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어요. 요즘은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쌓은 곳이 드물잖아요? 그래서 더 마음이 갔어요.

 

딸 아이도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갑니다.

한 번에 다 읽지는 못했는데, 다른 일 하다가도 금새 책을 집어들고 읽곤 했어요. 그만큼 바로 다음 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했겠지요.

저는 단숨에 다 읽어내려갔어요. 중간에 도저히 멈출수가 없더라구요.

자칫 글씨에만 치우칠 수도 있는데  글씨도 크기가 다르고, 색깔이 다양해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글씨만 있는 부분도 지겹지 않도록 화려하게 꾸민 것 같아요.

저희 학교 다닐 때 손편지 꾸미던 시절이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저는 이 표현이 참 신기했어요. 자주 안 쓰이는 말일 뿐 아니라, 여자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느낌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런, 자동차 엔진 천 대가 부릉거릴 일이!" 라니요. ㅎㅎ

그런데 이게 한번만 나오는 문장이 아니에요. 사실 운전을 하는 저조차도 자동차 엔진 천 대가 부릉거린다는게 확 와닿지는 않아요. 그냥 굉장한 느낌이라는 건 알지만 표현이 참 색다르다고 생각했어요.

이야기가 끝이 나면 뒷부분에 일기장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책에서 못 다룬 배경이라던가도 있고, 직접 꾸며보는 활동하기도 있어요.

꽃도 만들 수 있고, 다른 그림을 찾아보기도 하고, 쿠키 만들기도 있어요.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해 볼 것들이 많아서 더더 매력적이더라구요.

또 만들기와 요리를 좋아하는 저희 딸은 얼른 만들어보자고 난리입니다. 재료 사러 슈퍼가야해요. ㅋㅋ 


사실 판타지물은 영상으로만 봤던 저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 첫번째 책이에요. 그 유명한 해리포터도 전 책으로는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거든요. 다 영화로만 봤지요.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는 판타지도 꽤 괜찮습니다. 글씨를 읽으면서 상상해나가는 것도 꽤나 흥미진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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