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카드(위카)-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한국사/브로마이드 포함/세이펜가능)
술래잡기 편집부 지음 / 술래잡기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인카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아! 구성이 너무 좋네요.

세이펜으로 노래도 들을 수 있고, 게임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활용도가 정말 좋아요.

1번 단군부터 100번 이중섭까지 이 카드들은 보드게임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첫번째로 숫자게임을 했는데요 카드 맨 윗 부분에 작은 숫자가 적혀 있어요. 서로 동시에 내면서 더 큰 숫자를 내는 사람이 이기는 방법으로 진행했어요. 숫자는 임의대로 써 있기도 하고 카드를 내가 뭘 고르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너무 재밌었어요. 서로 이기려고 아무리 머리를 써도 이건 잔꾀로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더 좋은 것 같아요. 패배를 깔끔히 인정할 수 있거든요. 사실 보드게임만 하면 딸아이가 승부욕이 발동하는지 지는 걸 잘 못 참아하거든요. 게임이니까 질 수도 있는거야라고 늘 말해주기는 하는데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그렇지가 않은 가 봐요. 그런데 이건 져도 그냥 웃을 수 있게 되니 좋더라구요.

 

두번째로는 별 게임을 했어요. 이것도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윗 부분에 별이 1개에서 5개까지 적혀있기 때문에 서로 동시에 내서 별이 많은 사람이 이기는 방법으로 게임을 했지요. 첫번째 게임과 비슷했지만 별 세는 재미도 또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세번째로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어요. 이것 역시 카드 윗부분에 가위, 바위, 보가 적혀있는데 저는 셋 중 이게 제일 재밌더라구요. 가위바위보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언제나 즐거운 게임인가봐요. 이 게임을 제일 오래했어요. 해도해도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이게 게임을 하는거지만 각 게임을 할 때마다 딸 아이가 위인의 이름을 한번씩 들여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위인의 이름들을 기억할 수가 있겠더라구요.


네번째로 거북이 찾기 게임도 있었는데 아! 이걸 못해봤네요. 이건 카드뒷면 위인의 업적을 적어놓은 부분에 거북이들이 작게 또는 크게 그려져있어요. 이 게임이 있는걸 모르고 가위바위보 게임만 몇 시간 했네요. 하하하.

내일 아이와 이 방법으로 게임 진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딸 아이가 오늘 위카 게임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자기 전에 이야기 하더라구요. 매일매일 다른 방법으로 게임하다보면 100명의 위인들 이름은 물론 업적까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 같아 흐뭇하더라구요. 저역시 게임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구요.


액자카드 게임은 사진만 보고 누구인지, 직업은 뭔지, 어떤 일을 했는지, 어느 시대에 살았는지 퀴즈를 푸는 게임인데 아직 사진과 이름이 다 매치가 안 된 상태라 게임을 진행하지 못했어요. 이 게임은 조금 시간이 걸리지 싶네요.

게임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유치원에서 배웠었기에 그냥 가사를 보고 따라부는게 가능하더라구요. 둘이서 목청이 터져라 고래고래 노래를 불렀었지요. 덕분에 스트레스도 해소된 것 같아요. 우리 예전에 노래방 자주 갔잖아요? 집에서 큰 소리고 딸아이와 노래 부르니 기분 정말 좋아지더라구요. 결국 유투브로 찾아보고 그거 따라 노래도 부르고, 노래 부르고, 노래 부르고. 지치지도 않는지 수십번을 따라 부르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