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곳의 미술관 이야기를 읽으며 미술관에 너무도 가고 싶어졌다.작품을 잘 모르지만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그곳에서 보고, 읽고, 느끼고, 알게 된 그 힘이 나의 내일을 다르게 살아가게 한다.아무것도 몰라도 자연스럽게 내 안에 스며드나보다.올해 5월부터 투잡을 시잡했다.낮에는 회사의 직원으로, 밤에는 내가 경영하는 회사 대표로 일을 하고 있다.아직은 아니지만 회사 운영이 보다 잘 된다면 직원을 구해야 한다.어떤 대표가 되어야 할까, 어떤 회사로 성장하고 싶나 생각을 하고 또 해봐도 그 답은 쉽지가 않다.그렇기에 이 책을 너무도 읽어보고 싶었다.미술관과 작가 혹은 그 시대나 국가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 있는 책을 읽다보면 미래를 그려보게 되서 자주 멈춰야했다.이거야 라는 정답을 내어주기보다는 이런 방향은 어때? 하고 묻고 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만 같아서 더 좋았다,국내에도 아직 못가본 미술관과 박물관이 많은데 살면서 이렇게 좋은 곳들을 다 가볼 수 있는건가? 싶어지지만 틈날때마다 일부로라도 더 자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