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고나서 아들보다 제가더 좋아했던것 같아요
피아니스트 늑대 울피는 외톨이예요 늘 친구를 그리워 하죠.. 그러던 어느날 편지 한통을 받았어요 갈매기 친구들로부터 피아노 연주를 듣고 싶다는 초대장이었죠~ 울피는 아주 먼거리를 찾아가서 피아노 연주를 해줍니다 그다음 다람쥐 그리고 양들로 부터 초대를 받고 피아노 연주를 해주는 과정등을 그린 이쁜글입니다 첫페이지 피아노와 울피가 서있는 그림을 보고서 아들이 너무 외로워 보이고 슬퍼 보인다고 하네요 편지를 보내고 받는것을 이제는 잊고 사는 저에게도 즐거운 자극제가 되었네요 그동안 그림책에서 보았던 늑대라는 동물은 포악하고 사납다고만 생각했을 아들에게 새로운 사고를 전해주질 않았을까... 울피가 먼곳에 사는 친구들을 찾아가는길의 여정을 너무나 섬세하게 표현 했는데.. 갈매기를 찾아갈때의 지치고 외로운 표정, 다람쥐를 찾아갈때의 고됨, 그리고 양을 찾아갈때의 즐거움을 울피의 속눈썹에 까지 세밀하게 표현하여 울피의 감정을 읽을수가 있었네요. 울피는 생선과 도토리를 먹지는 않지만 친구들의 성의를 무시하지 않고 감사해 하면서 받아주는 따뜻한 마음과 양들에게 오해를 받아 당황해 하고 다시 외톨이가 되는 울피의 슬픈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양들이 짜준 스웨터를 입고 또다른 친구들을 찾아 떠나는 울피를 통해 잔잔한 여운을 느끼며 이책은 마무리 되어집니다 오랫만에 신선함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온가족이 한번쯤 접해봐도 좋을듯 싶은 피아노 치는 늑대, 울피 적극 추천합니다~^^
리뷰 쓰기 이벤트를 통해 처음 받아보는 책이 아주 특별한 영재들의 놀이터 +장남감을 버려라 입니다~ 이책을 받고나서 몇페이지를 읽자마자 반성아닌 반성을 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아이가 아직은 어리다는 이유 만으로 너무나 방치를 하지 않았나... 그냥 막연하게 울아이는 표현력이 풍부해서 특별한 엄마의 지도 없이도 잘하겠지.. 저의 무식한 자만을 후회했어요.. 아~ 미술이라는 교육을 통해서 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무궁무진 하게 끌어낼수 있다는것을 새삼 느꼈답니다 추천사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생생한 교육 현장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면서 미술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며 저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현장에서 아이들과 호흡하는 실천가이이기에 가능한 결과물이다 라고 하였는데 이말에 적극 동감하는 바입니다~^^ 아이들의 직접적인 체험과 작품을 생생하게 올려주고 결과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앞으로의 제시등이 아이를 키우는 저에게 많은 반성과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술로 인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수 있다는 얘기에도 많은 생각을 해보았네요. 그동안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아이에 언어에는 제대로 귀기울여 주었는지.. 성격급한 엄마때문에 아이의 자심감을 잃게 만든것은 아닌지....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는 내 아이에게 더 세심한 배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을까 합니다.
동호회 모임에서 만난 엄마야들 집에 놀러를 갔어요
우리 아기 세호보다 조금 개월수가 빠르거든요
2명의 아기들이 이책을 보고 있더군요
아기들이 좋아한다길래 저두 바로 구입을 했어요
울아들 세호는 이제 15개월인데요 받은 날부터 책꽂이에서 이책부터 꺼내들고 옵니다
테잎을 틀어주면 멜로디에 엉덩이 춤을 추는데 너무 귀엽습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