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 초등 교과서 속 과학 먼저 알기 4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4
판도라 글, 신경순 그림, 이인식 감수 / 세상모든책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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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지금의 아름다운 자연은 조상으로 부터 물려 받은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물려준 자원이라는것.

머리속으로 늘쌍 생각해보지만 정작 내 주의의 작은 실천도 힘든것이 사실이다.

책을 만나고 나서 그냥 아이들이 보는책인가 보다 하고 조금 가벼이 여겨서 몇일 여기저기 굴러 다니기도 했다.

책을 들춰보니 이건 아이들이 아닌 우리 어른부터 먼저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책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100가지 과학 이야기로 1000가지 상식을 얻을수 있다.

상식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가 처해진 현실도 가히 짐작할수 있도록..

어른으로써 조금 부끄러움과 반성의 시간도 가져보았다.

5단원으로 나누어서 자세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환경과 숨 쉬는 대기, 생명의의 근원인 물, 생태계 신호등은 빨간불, 위기의 환경과 생활(쓰레기, 소음, 먹거리)

실천하는 환경 보호로 나누어져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생태계의 총채적인 이야기를 지나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길잡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흔히 지구의 축소판이라고 하는 이스터 섬 이야기는 전에 텔레비젼에서 보았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소개 되었던

이스터섬 이야기를 다시한번 상기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스터섬은 우리나라 제주도의 16분의 1 정도 되는 면적의 작은섬으로써..

한때 인구가 2만명까지 늘어났는데.. 이때 마구잡이로 농경지를 늘리고, 고기잡이배, 집, 가재도구를 만들면서

나무가 사라지기 시작했지요.  그러면서 자원이 고갈되어 이스터 섬은 몰락하게 됩니다.

지구의 자원이 점점 고갈 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이스터 섬 주민들처럼 몰락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교훈은 가슴을 섬뜩하게도 했습니다.

 

오늘 인터넷 뉴스를 살펴 보다 환경 오염이 중국, 일본에 비해 우리 나라가 월등히 심각하다는 내용이었죠.

그리고 온난화로 인해 우리의 바다가 망가지고 있는 뉴스도 보았고..

책을 한장 한장 읽어 가면서 어쩌면 나도 모르게 환경 오염에 한몫 거둘고 있을지 모를 제자신을 체찍질을 해보게 하는 시간이었네요.

 

책 내용 중간중간  만화 형식의 삽화를 넣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을것 같고

어른들도 한번씩은 읽어보고 생활속에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는 기회가 되어 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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