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돌보는 시간

하루 3분, 나만 생각하는 시간 - 마음 둘 곳 없는 당신에게 보내는 윤대현의 심리 편지
윤대현 지음 / 예담 / 2014년 10월

TV보다는 라디오를 좋아해서 틀어놓는데 우연히 윤대현 교수님이 출연해 고민상담해주는 방송을 듣거 되었다. 목소리도 상담내용도 동네 마음좋은 아저씨같은 느낌이 들어 매주 챙겨듣게 되었다.
라디오에서는 정신과 의사들이 고민상담해주는 코너가 종종 있는데 가끔은 황당한 제안을 할 때도 있고 좋은 말인데 그래서 어떻게 하란 말인지 모를 때도 있다. 하지만 이 분은 일단 상담자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해주곤 했다. 이 책도 다른 라디오 방송 내용을 기반으로 엮은 책인 것 같은데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내용들이다. 특별할 것도 없는 방법이라도 괜찮다고 누구나 그렇다고 시작하는 내용만으로도 많은 위로를 받는다. 이런 종류의 책 중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