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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를 마칩니다 - 일 좋아하던 평범한 검사, 총장과 맞서다
박은정 지음 / 안나푸르나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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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안되는 진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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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빈출 영단어 수능 필수 초빈출 영단어 고등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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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코로나 덕분에 뜬금없이 예비 고1, 고3 조카들의 과외를 떠맡게 되었다. 예비 고3 영단어 공부를 위해 어휘집을 살펴보다가 좋은 책 신사고에서 새로 펴낸 초빈출 영단어 체험단 모집 소식을 우연히 접하고 시험삼아 신청했다가 선정되는 행운(?)을 잡아 책을 활용하게 되면서 서평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조카를 위한 책인데 무료로 책한권 얻었다고 그냥 이책을 선택해 가르칠 순 없었다. 본래 고교 어휘서는 두권이면 족하다고 생각하여 예비 고3인 조카가 고1일 때, 능률출판사의 어원편을 권한 적이 있고 이번엔 ebs에서 출간하는 어휘집을 공부하게 할 셈이었다.
그런데 이 초빈출 영단어 책을 검토한 후 마음이 바뀌었다. 이 변화 과정을 설명해 보고자 한다.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2000년대 초반 베스트셀러의 하나였던 우선순위 영단어란 책이 있었다. 당시엔 ebs연계지문이란게 없던 시절이라 수능자체가 중요했고 기출어휘를 빈도순으로 정리해 출간된 우선순위 영단어가 인기를 끈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그렇다면 우선순위 영단어책이나 이 초빈출 영단어책의 공통컨셉인 기출빈도순의 장점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짧은 시간에 효율적인 어휘 습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교 기본 어휘를 적게는 3천에서 많게는 5천 정도로 잡을때 자주 반복되는 어휘순으로 공부하게 되면 나선형 학습으로 어휘 습득이 훨씬 수월해진다.
이것은 주제별 어휘집이나 알파벳별 어휘집(이런 책은 거의 없지만)과 비교해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알파벳순은 논할 가치도 없고, 주제별 어휘집은 유사 주제별 연관어휘로 독해에 간접적인 도움이 된다는 장점을 가지지만 역으로 쉽고 자주 쓰이는 어휘와 어렵고 생소한 어휘를 한꺼번에 익혀야 한다는 단점이 공존한다.
더욱이 우리가 어휘집을 따로 공부하는 가장 큰 이유가 뭔가 필수어휘에 부족함을 느끼고 단박에 일정수준으로 어휘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데 있는데, 그렇다면 필수적인 어휘를 빈도순으로 익히는 것이 공부하기도 수월하고 중간에 잠시 중단되더라도 완전히 무가 되는 일은 없는 등 더 효율적인 학습이 된다.
더구나 초빈출 영단어는 수능과 평가원 및 교육청 모의고사, 나아가 ebs교재까지 분석해 꼭 익혀야 할 어휘를 정리해 공부할수 있게끔 하고 있다. 또한 콜로케이션으로 쓰이는 단어는 해당어휘 아래에 숙어처럼 다시 정리되어 있고, 부록으로 빈출 숙어까지 수록돼 있어 완벽주의의 공부욕심 많은 친구들도 불안해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렇다고 양이 과하지도 않다는 것!
여기에 장점으로 더 강조하고픈 점은 예문의 퀄리티다. 단순히 해당 어휘가 쓰인 문장을 예문으로 삼거나 아예 예문을 생략해 버린 일반 어휘서와 달리 초빈출 영단어는 수능과 평가원ㆍ교육청 모의고사 및 ebs교재에서 예문을 발췌해 수록하고 있다. 어휘서는 독해를 위한 단기간의 예복습과정으로 쓰이는게 바람직하다고 봤을때 단편적인 어휘학습을 넘어 거꾸로 기출 예문을 통해 어휘를 외우는 방식을 취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문법적으로 중요한 어휘나 자주 쓰이는 어원을 담고 있는 어휘, 우리 해석으론 비슷하나 뉘앙스가 다른 헷갈리는 어휘 등에는 Learn more나 Memory tip과 같은 부제하에 하일하이트 박스처리로 설명을 부가하고 있다. 기계적인 어휘 암기의 단점을 극복할 훌륭한 장치라고 단언한다.
마지막으로 음성파일 제공인데, 이 역시 일반 어휘서와 다른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암기고래라는 인기 APP을 통해 사진과 음성이라는 시청각을 이용한 입체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학습과정에서 자칫 스마트폰을 자주 접할 핑계를 만들어 주고 딴 짓을 하게 할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물론 수험생의 분별력을 믿어야겠죠??!!
이러한 장단점을 파악한 후 조카의 이번 어휘서로 ebs단어장이 아닌 초빈출 영단어를 선택해 가르치고 있다. 어휘 학습은 짧은 시간 여러 번, 누적적, 포토메모리식 학습이 효율적이다. 그리고 마무리는 독해! 그런데 이책은 기출예문이 들어있어 독해를 위해서도 일반 어휘서보다 효율적이다.
공짜로 받은 책이라 양심없이 칭찬만 늘어놓는 무책임한 사람은 아니니 안심하고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란다. 각자의 생각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것이니 내가 나열한 장단점을 달리 판단할수도 있고, 나름의 기준에 따라 책을 선택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결과를 낸다면 어떤 책을 어떤 이유로 선택하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제 조카들을 포함하여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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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감도 고등 독서 고등 첫 오감도 국어
김형수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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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후,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시간투자가 많은 영역은 수학이다. 특히 이공계 지원자들에게 수학은 더할나위없이 중요한 과목이다.
그런데 문이과를 막론하고 수학을 빼어나게 잘하는 친구들이, 다시 말해 소위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의외로 언어영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올바른 독해법이 확립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고 본다.
물론 이런 독해법은 다양한 분야의 많은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가는 것이 모국어 사용자의 원칙적 방식일 것이지만 실제 중고교 학습과정에 들어서고 보면 수행평가를 위한 간접적 강제 독서를 제외하고 스스로 독서량을 늘리는 여유로움을 갖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우리는 귀납적 방식이 아닌 연역적 방식으로 다양한 제재의 독해법을 먼저 정립하고 이것을 각 지문에 거꾸로 적용해 자신의 독해법으로 만들어가는 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수험의 영역으로만 축소해도 마찬가지다. 이런 까닭으로 여러 출판사의 많은 언어 수험서들이 기본적인 독해법을 제시하고 이를 적용해 보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쎈수학으로 유명한 좋은책 신사고 출판사에서도 국어의 기술과 오감도라는 국어 수험서를 만들어선생님이나 수능준비생 사이에서 수학 못지 않은 좋은 평을 받으며 인기를 누려왔다.
아쉬운 점은 특히 예비고1, 또는 독해력이 약한 고등학생들에게 좀더 접근이 용이하고 바른 독해법을 안내할, 딱맞는 오감도의 연계 입문서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동출판사의 국어의 기술과 같은 책을 기본으로 삼고 오감도와 기출문제로 실전훈련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런데 국어의 기술과 오감도의 관계가 생각보다 잘 연계되지 않는다는 것이 개인적인 판단이다.
이번 겨울에 코로나 사태로 뜻밖의 예비 고3, 고1 조카들의 국영수 과외를 맡게 되면서, 예비 고1의 비문학교재를 놓고 고민하다 이번에 오감도와 연계된 입문서로 첫 오감도가 출간되었다기에 꼼꼼히 일독한 후 이에 대한 서평을 남겨보고자 한다.
책의 특징과 장점을 얘기해 보자면 첫째, 입문서의 성격 그대로 가볍게 기초를 잡을수 있도록 비문학 독해의 중요 개념, 즉 독해의 기본을 3주간에 걸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루함을 잘 느끼는 인간적인 수험생들에게는 부담스럽지 않은 기간과 분량일 거라고 생각한다.
둘째, 필수 개념, 개념 적용, 실전 연습의 3단계로 독해이론과 그 기본적인 응용, 그리고 인문, 사회, 예술, 과학, 기술, 융합과 같은 제재별 실전 연습을 통한 독해 기본을 체계적으로 닦을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칫 지나치게 장황하고 세부적인 독해이론을 나열해, 이를 학습하고 실제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본래 자신만의 독해방식으로 회귀하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
셋째, 요즘 수험들서의 공통된 장점이기도 한데 해설의 상세함이다. 지문의 문단별 중심내용 요약과 문제 선지별 정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자칫 감이란 막연한 기준으로 언어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가진 학습자에게 자신의 잘못된 사고 과정을 수정할 좋은 기회를 준다.
이런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아쉬움이 있다. 먼저 생각의 차이일수 있으나, 입문서임을 감안한다해도 이론부분이 너무 적다. 앞서 이론의 과함의 부작용을 언급했지만 그래도 본책의 이론은 너무 간소하며 원칙적인 것에 한정되어 있다. 좀더 기술적인 부분의 보충을 기대해 본다.
다음으로 역시 입문서임을 고려할때 전체분량에서 실전연습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 앞서 이론의 부족함을 얘기했는데 연계하여 이론은 늘리고 실전은 줄여 향후 오감도나 기출에서 충분한 실전 연습을 하도록 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보다 체계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충분히 검증되었고 개인적으로도 호평해온 오감도 시리즈와 어울리는 좋은 짝을 찾아 너무 만족스럽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제안을 드리며 본 서평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해설지에서 각 선택지의 정오를 판단할 지문의 내용을 현재처럼 요약해 설명해주는 방식도 훌륭하지만, 학생들이 저자의 의도처럼 해설을 자세히 읽지 않는 습성이 있으니 아예 해설에 본문을 작은 활자로 다시 싣고 해당 선택지의 정오판단의 근거 문장을 하일라이트 처리해 시각적으로 보게 해주는 친절함을 부탁드린다.
과외하면서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토익같은 영어독해 수험서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때 분량이 늘어나는 문제는 역시 실전 연습을 줄이는 것으로 해결가능하다 믿는다.

이상입니다. 수험생의 책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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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는 지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약한 이들이 이기게 되어있다. 너무 느려서 답답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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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적성시험 문제 해설 (별쇄) : LEET 언어이해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 문제 해설 (202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지음 / 에피스테메(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출제기관에서 내주는 해설이라 신뢰가 가기도 하지만, 과년도 해설들과 비교해서 풀이의 일관성이란 측면에서 앙쉬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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