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 인체편>> - 스토리버스 인체편을 읽고 치과쌤에게 칭찬 들었어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 인체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이동학 지음, 김중곤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스토리버스 - 인체편

아들램들이라 평상시에도 인체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우리아이들...

<<스토리버스 - 인체편>>을 받아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큰 아들램은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서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늘 속상하터인데

스토리버스를 끼고 다니네요...^^

학원가는 길에 길가에서도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서도

버스 안에서도...

안타깝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모두 다 하고 싶은 울아들램이 결정한 일들이라

쉽게 놓지도 못하고 있네요...

 

위험하다고 하는데도 길가에서...ㅜㅜ

(내용이 넘 궁금하다고 보고 싶어하는 아이라 맘이 아팠네요...)

 

 

 

넘 열심히 보고 있네요...ㅋㅋ

 

 

 

 

스토리버스의 좋은 장점중에  한 가지가

학습 브로마이드가 있다는 거예요...

이번 인체편에는 꼭 필요한 점들을 알기 쉽게 정리가 되어 있네요...

 

 

 

울아들램이 꼭 그려보고 싶다고해서 A4 용지를 한 장을 줬는데

넘 못 그리는 그림을 보고 빵~~터졌네요...ㅋㅋ

그래도 혼자서 그려보고는

넘넘 자랑스러워하는 아이라 딱히 뭐라 말은 안했지만

넘 웃겨요...

 

 

 

 

인체편 표지는 약간 섬뜩한 느낌도 드네요...

작은 아이는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인체편의 책을 읽을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네요...^^

울아들램은 책을 쓴 분이 편지를 쓴거 같다고 좋아했어요...

인트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만한 주제를 실사와 함께 교과 연계된 부분을 알려줘요...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교과주제별로 나눠어 있는 내용을 인체라는 큰 주제로 묶어서

아이들이 공부하기도 쉽고

나중에 다시 책을 찾아볼때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꼬마 영웅 슈퍼보이 - 뼈와 근육

"엄마, 파리에 있는 에펠탑이 어떤걸 보고 만든건지 아세요?" 라고 물었는데

참 뜬금없는 소리다 싶어서

"건축가가 자기 이름을 본따서 만든거야." 했는데

"아니예요, 사람의 뼈를 보고 만든거예요." 하며 답을 하더라구요...

어디서 본거냐고 물었더니

"스토리버스 인체에 나와요." 하며 자랑스럽게 말을 했어요...

아이에게 엄마도 모르는 부분을 본인이 알고 있다는게 자랑스러웠나봐요...^^

그래서,,,저두 새로 알게 된 사실이네요...

인디봇과 우주 도둑들 - 혈액과 순환

인체의 대한 내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만화 캐릭터를 이용해서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참 재미있어했던 부분이예요...^^

지구 정복 대소동 -소화와 배설

간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했네요...

ㅋㅋㅋ

깜찍한 간의 모습이 넘 재미있어요...

미스터 팽돌 - 호흡

물을 넘 좋아하는 울아들램이

수영할때 배웠던 들숨 날숨을 얘기하며 한참을 호흡에 대한 내용을 얘기했어요...

미스터리 어드벤처 - 눈과 코

아빠가 안경을 쓰는걸 보고는 아빠와 안경에 대해서 얘기도 해봤어요...

"아빠는 근시예요? 난시예요? 원시예요?" 라며 아는 척 하고 잘난 척 해보네요...

마법의 엘리버이터 - 귀와 입

겨울방학때 치과를 다녔던 아이가

치과에 대해서도 아는 척을 하며 얘기했었는데

치과의사쌤에게 아는 척을 해서 당황스러웠네요...ㅋㅋ

" 선생님 제 충치는 몇 단계까지 온 거예요?" 라며 물어서

의사쌤이 아이랑 충치 치료를 하면서 충치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셨어요...

의사쌤 말씀이 치과쌤 하시면서

아이가 충치치료가 몇 단계냐고 묻는 건 첨이라고 웃으시며

똑똑한 아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네요...

울아들램이

"다 ~~스토리버스 덕분이예요." 라고 답을 했어요...ㅋㅋㅋ

큐라와 유령 친구 -피부와 털

흥미진진한 피부얘기도 있어서 아이가 작은 아이랑 퀴즈풀기도 했어요...

두비 & 토토리 - 뇌

뇌에 대한 얘기를 읽으면서

우뇌 좌뇌에 대해 말을 하면서 본인은 우뇌가 발달한거 같다고 하네요...ㅋㅋ

본인이 생각해도 논리적인 부분이 떨어 진다는걸 알고 있나봐요...

제가 볼때는

아이가 본인의 몸에 대한 얘기를

책과 함께 읽으면서 풀어가는 모습이 참 기특하게 생각이 됐어요...

한 번 읽었던 책을 다시 볼까 싶었는데

왔다갔다 생각 날때마다 뒤적이며 읽어보는 책이네요...

다음편이 또 기다려진다는 아이...

저도 다음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더 많이 깨닫는 모습이 기대가 되네요...^^

유초등 영어 교육 브랜드 <허밋크랩>의 에듀맘 1기 세미나 후기!!

Quick Phonics 1 ㅣ The Hermit Crab 1
The Hermit Crab ELT Institute 엮음 / 타임컨텐츠 / 2013년 11월

 허 밋 크 랩

 http://cafe.naver.com/kidsnedu

타임컨텐츠 링구아포럼, 유초등 영어 교육 브랜드 <허밋크랩>

세계가 인정한 영어 출판사로 토플 전문 영어 학습서를 만드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런 유명한 출판사에서 아이들을 교육 할 수 있는

유초등 영어 교육 브랜드를 만들었다니 더 믿을 수 있는 거 같아요...

허밋크랩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주면 효율적일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허밋크랩 카페에서

<에듀맘 1기>를 뽑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집에서 거리가 멀어서 어쩔까 싶었지만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신청했고 연락을 주셨어요...^^

에듀맘 1기는 1차, 2차 두번에 걸쳐서 세미나를 가졌어요...

이번 에듀맘 1기의 세미나 내용은

<<효과적인 읽기 지도를 위한 Phonics>>

요즘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파닉스가 정확하게 어떤건지,

또 어떻게 아이들에게 교육을 해야 하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가르쳐줘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넘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먼저 1차 세미나를 얘기해볼께요... 

팩토 세미나로 여러번 방문해봤던 푸조비즈타워~~

큰 아이 겨울방학때라 친정부모님께 맡겨두고 열심히 갔는데도

쬐끔 늦게 도착했어요...ㅜㅜ

 

눈이 쌓여 있는 날이네요...^^

 

 

 

 

에듀맘 1기 모임이 있다는 걸 알려주네요...

왠지 자랑스러운 마음...

뭔가 하려고 하는 제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어요...ㅋㅋ

 

 

 

 

 

 

많은 분들이 먼저 오셔서 자리를 꽉~~채우고 계셨어요...

눈에 쏙~~들어오는 문구...

 

우리 아이 영어 교육 완전 정복

허밋크랩 에듀맘 1기 아카데미

 

말 그대로 내 아이들의 영어 교육 완전 정복하고 싶은 마음에 모두들 모이셨을꺼 같네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넘 기대가 되는 교육시간이였어요...

제 자리에 있는 자료...

오신 분들 이름 적는 곳...

늦었지만 왔다는 거 확인하고...

참참~~교재 40% 할인도 있었네요...

넘넘 사고 싶었지만

집에 있는 교재들 먼저 끝내고 사야할꺼 같아서 꾹~~참고 왔어요...

가격이 넘 져렴하게 나와서 다 사고 싶었어요...ㅜㅜ

쉬는 시간에 찍은 사진인데

빈자리가 없네요...

열의 가득하신 맘들이 꽉~채워주신거 같아요...^^

따뜻한 커피와 샌드위치까지...

다과까지 준비해 주셔서

아침 일찍 나서느라 빈 속으로 갔던 맘들에게

속까지 채워주는 센스를 보여주셨어요...ㅋㅋ

그럼 파닉스를 뭐라고 정의를 할까요??

강의를 해 주신 쌤께서는

Phonics : understanding that there is a connection between the sounds of

spoken language and the letters that represent the sounds.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

솔직히 파닉스파닉스 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있었던 게 사실이예요...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정리를 하고 나니

"아! 그런거구나." 싶더라구요...

요즘 많은 학원이나 학습지, 방과후 영어 수업까지

영어의 첫 걸음을 파닉스로 시작하고 파닉스만 끝내면

기초 영어를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쌤이 하신 말씀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어요...

알파벳을 쓰고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것...

남들이 한다고 다 시작하는 파닉스가 아니라

내 아이가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시작하라는 말씀이였어요...

저도 큰 아이를 미리 시작한 편이라

작은 아이도 일찍 시작해야 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막상 큰아이와 비교해보면

작은 아이는 훨씬 빨리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서

조금 더 있다가 시작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Consonant Blends : c + l = cl <각각의 단어가 살아 있어서 각각의 음으로 발음>

 Consonant Digraphs : c + h = ch <각각의 단어가 합쳐져 다른음으로 발음>

아이를 집에서 가르치면서 정확한 표현방법이나 뜻을 알지 못하고

그냥 무턱대고 공부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내용이예요...ㅜㅜ

"이럴때는 이 발음이야, 저럴때는 저 발음이야" 라며 대중없이 가르쳤었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어떻게 가르쳐줘야 하는지

쌤이 자료를 가지고 열심히 설명해 주셨어요...^^

그리고

기본적인 파닉스를 공부하고 난 뒤에는

sight words 를 많이 알게 문장 노출을 많이 시켜서

책을 많이 읽어주고

아이가 읽게 하면 영어가 확~~는다는걸 알려주셨어요...^^

*** sight words : 읽기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파닉스 법칙과 상관없이 기억해야 하는 시각적 인지가 필요한 단어들...***  

단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게임의 방법도 알려주시고

포스트잇을 이용한 여러가지 활동도 알려주셨네요...

집에서 아이들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

따로 메모해 두고 아이와 가끔 놀이하고 있네요...

첫 날은 이렇게 좋은 말씀과 교육으로 끝냈어요...

마지막에는 공부한 내용을 문제로 내 주셔서 맞히는 분께 선물도 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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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미나 얘기는 다시 해 볼께요...^^

2차 세미나는 일찍 도착해서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았어요...^^

전시되어 있는 책도 읽어보고

어떤 책이 우리 아이와 맞을까 골라도 보고...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시작했네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육중에 사진을 찍지 말아 달라고 하셔서

사진이 별루 없네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듣고 정리하려고 했는데

머리가 텅~~비었어요...ㅋㅋ

나이가 들어거 그런건지...

암튼...

최대한 생각 나는데로 정리했네요...

좋은 책이 넘 많아서

맘이 급해진 날이였어요...

왠지 저기 있는 책을 다 공부하면 영어 박사가 될꺼 같은 느낌...ㅋㅋㅋ

좀 일찍 갔더니 자리가 많이 비었네요...

그래도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꽉~~찼어요...

굥교육해주신 쌤과

지난번 허밋크랩 퀵파닉스 세미나때 강의 해주신 쌤들이세요...

영어 잘 하시는 미인들이시라 넘 부러웠네요...^^ 

Minimal pair  : is a pair of words with distinct meaning that differ

by only one segment found in the same position.

ex) can-man, pig-wig, dog-iog, fin-run, hen-pen

단어의 최소대립어만 바꾸면 음이 같을 수 있다는 내용...

풀어쓰면 어렵지만 단어를 통해서 보면

아이들 파닉스 책에 흔히 나오는 부분이예요...

c + an

m + an

앞에 있는 c 와 m 만 다르고  an 이 같은 부분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읽을때 쉽게 비슷한 발음이 난다는걸 찾을 수 있는거예요...

Short Vowels, Long Vowels 에는 어떤 단어들이 있고

각 단어의 규칙과 예외적인 단어들을 공부했어요...

두 번의 세미나를 지내고

대충의 정리를 끝내면서

영어 울렁증이 있는 엄마로 하고 싶은 말은

 <<영어에 겁 먹지 말자!>> 였어요...

내 발음이 나쁘니까 내 아이가 혹시 내 발음을 따라하지 않을까?

내가 잘 못 가르쳐 줬다가 아이가 틀린걸 그대로 받아 들이면 어쩔까?

시작도 하기 전부터 너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일단은 그냥 부딪혀보고

발음이 나쁘면 원어민 발음을 들려주고

내가 모르는 부분은 아이 모르게 따로 공부해서 가르쳐 주면 되는거지

라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다보면

뭔가는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내 아이의 영어를 완전 정복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자연스레 따라올꺼라는 믿음을 가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마음 먹었어요...^^

그 하나의 방법으로 파닉스를 이용해보고

리딩책으로 읽기를 하다보면

언제가는 영어책을 술술~~읽을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도 아이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고 정보를 찾으러 다니는

쩡애짱의 허밋크랩 에듀맘 1기 세미나 후기였어요...^^ 

참참!!

에듀맘 2기를 모집하고 있어요...^^

2기의 테마는 <독서기반 홈스쿨링 영어교육법>

http://cafe.naver.com/kidsnedu/638

관심 있으신 분들은 빨리 신청해보세요...

좋은 정보도 많고

아이들 영어 교육 방향을 잡아 주실꺼예요...^^

스토리버스 - 생태계편 (지하철에서도 스토리버스 홍보하는 아들램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4 : 생태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4
유기영 외 지음, 이재열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1월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국립국악원 가는 길...

스토리버스 - 생태계편을 꺼내줬더니 가져 간다고 해서

지하철에서 읽었네요...

작은 아이랑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보고 있으니

울아들램 또래 남자 아이가

엄마에게 묻는거예요...

"엄마. 저 책 뭔지 알고 싶어요." 라구요...ㅋㅋㅋ

큰아들램은 모른척 하고 있는

오지랖 넓은 작은 아들램이 "이거 스토리버스야." 했어요...

그랬더니 그 아이가 "이거 지하철이거든." 답 하는거예요...

그렇게 그 아이랑 말을 트면서

큰 아들램까지 합세해 스토리버스 홍보 하느라 열을 내며 지하철에서 떠들었네요...

근처에 있던 어른들도 도대체 무슨 책이냐고 물으시구요...

남부터미널역까지 떠들썩하게 스토리버스 홍보하고 왔어요...ㅋㅋㅋ

얼마나 집중하며 읽는지...

생태계편은 평상시에도 아이가 관심을 가지던 내용이라 더 잘 봤어요...

포식자의 역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표지...

실사로 소주제를 눈에 띄게 알려주는 내용이예요...

교과 연계가 되어 있는 부분들을 꼼꼼히 적혀있네요...

8가지 각각의 스토리와 캐릭터들로 구성된 옴니버스식~~

지루할만 하면 다른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집중하는 거 같아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세심한 감수를 거쳐서 검증된 콘텐츠라고 나오네요...

그래서 그런지 어른들이 봐도

모자름이 없는 책인거 같아요...^^

지구 정복 대소동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미스터리 어드벤처 - 생태계의 보물창고, 늪과 습지

두비 & 토토리 - 생태계와 생산자

마법의 엘리버이터 - 생태계 먹이 사슬

큐라와 유령 친구 - 환경 청소부 분해자

인디봇과 우주 도둑들 - 환경에 맞게 변신하는 동물들 

미스터 팽돌 - 공생과 기생

꼬마 영웅 슈퍼보이 - 멸종 위기의 생태계

요즘 지구의 환경 문제가 심각한데

그런 문제가 생기면 야기되는 문제들을 연결 시켜서 아이가 이해하는 걸 보고

깜짝놀랬어요...

"엄마,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위험하대요." 라며 걱정스런 얼굴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해야겠다고 큰소리 치네요...ㅋㅋ

멀리 내다보고 아이에게 환경 문제를 얘기했다면

당연히 아이가 느끼지 못했을텐데

책으로, 학습만화로 아이가 직접 읽으면서 느끼니까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생태계 먹이 사슬을 보더니 직접 그려보겠다고 끙끙거리고 있네요...

아직 완성 못했다고 보여주지 않아서 못 봤지만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책을 읽고 이후 활동을 하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스토리버스가 저희 아들램을 변화시켜주네요...^^

다음편을 벌써 기대하고 있는 울아들램에게 열심히 공부하면

다음편 볼 수 있다고 답해줬네요...

저도 기대가 되요...^^ 

스토리버스 - 환경편 <척척박사 아빠도 모르는 걸 스토리버스가 알려줘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3 : 환경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3
김현민 외 지음, 윤순진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1월

요즘 스토리버스에 푹~~~빠진 울아들램...

솔직히

한 번 봤던 책은 다시 안보는 저인지라

여러번 읽는 아이가 참 신기하네요...ㅋㅋ

공부 잘 하면 꺼내 준다고 약속을 해서

조금 늦게 읽기는 했지만

약속을 지키고 난 후에 읽는 책이라 더 재미있나봐요...^^

 

서당가는 길에 버스를 기다리며 잠깐 짬이 났는데

스토리버스-환경편을 꺼내서 읽고 있네요...

지나가던 어르신이

"너 똑똑하겠다. 책을 많이 읽어서..."라고

칭찬도 받았어요...ㅋㅋ

 

 

버스에 자리가 났는데

어김없이 꺼내는 울아들램...

그날, 그렇게 스토리버스 한 권을 뚝딱~~읽어버렸어요...

 

스토리버스-환경...

융합과학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학습만화...

학교 공부를 꽉 잡는 공부툰

 

 

 

학교 교과와 연계 되었다는 증거를 확실히 보여주네요...

어느 학년, 어느 과목, 어느 단원에서 나오는지 꼼꼼히 써있어요...

아이들 학교에서 과학, 사회과목이 나오며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멘붕~~온다고들 하는데

미리미리 스토리버스와 함께 한다면

그럴 걱정을 줄일 수 있을꺼 같아요... 

8가지 다른 캐릭터로~~

8가지 다른 소주제로~~~

아이들이 지루 할 틈을 만들어 주지 않네요...

 

 

 

 

큐라와 유령 친구 - 건조 기후, 사막

 

 

 

미스터리 어드벤처 - 열대 기후, 열대 우림

 

 

 

마법의 엘리버이터 - 얼음의 땅, 남극

 

 

 

미스터 팽돌 - 지구 온난화 현상

 

 

 

꼬마 영웅 슈퍼보이 - 시커먼 하늘, 대기 오염

 

 

 

지구 정복 대소동 - 거품이 둥둥, 수질 오염

 

 

 

인디봇과 우주 도둑들 - 병들어 가는 대지

 

 

 

두비 & 토토리 - 친환경 도시

 

 

환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소주제를 얘기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넘 좋은거 같아요...

집에서 쉽게 아이들에게 알려 줄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아서

주제가 맞는다면

스토리버스 한 권을 읽고

아이들과 연관되는 얘기를 이끌어 갈 수도 있구요...

요즘 우리집 풍경이랍니다...

아이들과 아빠가 머리 맞대고 둘러 앉아서

관련된 얘기들을 하면서 주말 저녁을 보내게 되네요...^^

그리고...

아이아빠가 슬쩍 말하기를

"나도 모르고 있는 얘기가 꽤 많네." 였어요...ㅋㅋㅋ

(아이들에게는 늘 척척박사 아빠지만 아빠도 모르는게 있다는걸 아이들에게 말하기 싫은가봐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융합사회 이렇게나 많네요...^^

아들램은 벌써 읽고 싶은 편을 고르고 있어요...

인체, 무척추 동물, 미생물, 미래과학 등등...

전 권을 다 읽게 해주고 싶네요...

 

 

비룡소 <빅 피쉬> 글이 없는 그림책...

빅 피쉬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47
이기훈 지음 / 비룡소 / 2014년 1월

 빅 피쉬

비룡소

글이 없는 그림책

<빅 피쉬> 비룡소에서 출간된 글이 없는 그림책...

제일 먼저 크기에 놀란 책...

울아들램은 "제목이 빅 피쉬라 그런가 책이 빅이예요." 했구요...

전 '그림책이 이렇게 큰 건 그만큼 담을 내용이 많았나?' 생각했네요...

6살난 작은 아이가 먼저 책을 봤는데 

무섭다고 덮어버렸어요...ㅜㅜ

내용이 먼저 보이기 보다는 그림의 화풍이 먼저 보였는데

그림의 스타일이나 색이 어두침침한 분위기라 작은 아이가 무섭다는 말을 했어요...

9살 큰 아들램은 이름이 먼저 눈에 들어온 거 같았어요...

그리고, 글이 없는 책이라는 점이 새로웠던 거 같아요... 

"엄마, 글이 없는데도 책이라고 해요?" 라고 물으면서 책을 보기 시작해더라구요...

좀 컸다고 무섭다는 느낌보다는 <음칙하다>는 느낌을 얘기했어요...

 

울아들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 장면~~

빅  피쉬를 표현하기 가장 좋은 부분인거 같아요...

산맥을 이루는 물을 흘려보낼만큼의 물을 머금고 있는 빅 피쉬~~

컷 수가 많아서 꼼꼼히 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요소가 많은거 같아요...

앉은 자지에서 한 권을 다 보는거 보면요...^^

2010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은 대단한 책이네요...^^

고급스런 일러스트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좋은 그림이예요...

어쩜 약간은 고학년 위주의 책이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아이들에게는 옷을 입지 않은 사람들이 더 눈에 띄는지

자꾸 옷을 입혀주고 싶다고 하네요...ㅋㅋㅋ

가뭄의 기근으로 사람들이 물을 바라고 있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네요...

작가의

이런 상상력이 어디서 나올까 싶네요...

아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페이지예요...

인간의 욕망으로 빅 피쉬를 잡아서 데리고 왔고

동물들이 인간의 대항하며 빅 피쉬를 구하려고 하지만

끝내는 구하지 못하고 인간들이 승리로 끝나는 듯 싶지만

빅 피쉬가 홍수를 만들고

그 홍수 때문에 인간들은 죽음을 맞게 되요...

그리고 나타나는  한 척의 배...

그 배에는 인간이 아닌 동물들이 타고 있네요...

아이가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와!! 동물들은 살았어요." 하네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빅 피쉬를 도와줘서 복을 받은거라고 답을 했어요... 

그러면서 덧 붙이는 말이 욕심 부리면 안된다고...

나중에 동물들처럼 복을 받으려면 남을 도울 줄 알아야 한다고....

아이들의 눈에 비친 < 빅 피쉬>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마지막 장면~~

동물들이 가득 탄 배가 홍수를 피해가는 모습이예요...^^

아이들 아빠가 이 책을 보더니

<노아의 방주>가 생각난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한 번쯤은 추천해주고 싶은

글이 없는 그림책이네요...

생각했던 거보다 어렵지 않게 상상력을 발휘해서 책을 보는거 같아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