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나들이 다녀오고

일요일은 내내 집에서 보냈네요...

집에 있으면서 큰아들램과 이런저런 일이 생겨서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풀고는 바로 싸움(?)으로 돌입...ㅜㅜ

밤 11시까지 아이 아빠와 복잡스런 마음을 정리하느라 힘들었어요...

맘 먹고 공부하면 참 잘 따라오는 녀석인데

한번씩 하기 싫어라 하면 시간을 넘 끄네요...

그래도 스토리텔링 통합교과는 그러기 전에 먼저 했던거라 다행스러웠어요...^^

 

이번주는 서술형, 논술형을 따라잡기!!

아직도 많이 헤매는 울아들램은 서술형과 논술형이 나오면

어떻게 써야 할지 답답해해요...

그것도 훈련(?)이나, 연습이 많이 필요한 거 같아서 비슷한 유형들을 많이 풀어보게 하는데

유형이 거의 비슷하다면 아이들이 풀기 싫겠져...

스토리텔링 통합교과는

다양한 방법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수학이라

지루해하기 보다는

새롭게 도전해보려고 하는거 같아요...

 

 

 



 

문제집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문제집~~

스토리텔링 통합교과는

재미있는 동화책을 보는거 같아요...^^

 

 

 


 

통합인재교육의 내용을 정확히 알려주네요...

솔직히 첨엔 통합교육이 뭔지 몰랐네요...ㅜㅜ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를 듣고

강의도 들으러 다니고

이런저런 정보를 얻으면서 알게 된거 같아요...

이렇게 정확하게 알 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스토리텔링 통합교과의 구성과 특징을 알려줘요...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미리 엄마가 알면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때도 참 좋은거 같아요...

 

 

 



 

1단원의 내용을 4가지 단계로 설명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동화 < 방귀쟁이 며느리>, <토끼와 거북이>를 가지고 문제를 만들었고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가는 병원과 놀이공원을 주제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네요...

음~~아이들 교재를 이렇게 다양한 내용으로 만들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입장에서 참 고마운 변화인거 같아요...

딱딱하고 재미없는 수학이

언제부터인가 재미있는 수학으로 바뀌는 변화가 참 좋아요...^^

특히나 울아들램처럼 장난꾸러기인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수학 시간을 만들어 주기가 힘든데

스토리텔링 통합교과는 울아들램이 먼저 찾는 수학교재가 됐어요...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만화로 시작!!

교과서의 개념을 딱~~꼬집어서 알려줘요...

울아들램은 먼저 차분히 만화를 보면서 시작하네요...

ㅋㅋㅋ

 

 



 

굑교과서 개념을 앞에 만화에서 정리해줬다면

이젠 간단한 문제들로 개념을 확실히 정리 할 수 있게 해주네요...

교과서에서 본 문제들이 나오니까

아이가 자신있게 풀어가면서

이건 어떻게 풀었고, 이건 선생님께서 이렇게 설명해 주셨다고 쫑알쫑알 거리며 문제를 푸네요...

교과서의 핵심을 잘 뽑아 주는거 같아요...

 

 



 

<방귀쟁이 며느리> 아이들은 "방귀" 얘기만 들어도 재미있어 하는데

그런 동화를 주제로 수학 문제를 만들었네요...ㅋㅋ

울아들램은 동화책 내용을 다시 얘기하면서

깔깔거리며 문제를 풀었어요...

 

 



<토끼와 거북이> 동화도 구름다리를 건너는 내용으로 연결해 주셨는데

어쩜 이런 생각을 하셨을까요...ㅋㅋ

아이가

"엄마, 거북이는 다리가 짧아서 구름다리를 건너려면 다리가 찢어질꺼 같아요."

라며 걱정스러워했네요...

 





 

울 아들램들이 넘넘 많이 갔던 병원...

싫기만 했던 병원을 주제로 만들어진 문제를 재미있게 풀어서 어떻게 그럴까? 봤더니

병원에서 흔히 뽑는 대기표...

그 대기표가 문제로 이어졌네요...

문제중에 진짜 대기표처럼 만들어진 실사도 보이구요...

아이가 병원가면 꼭 해보는 자동 키재기도 아이들의 문제로 나오네요...

병원이 싫고 두렵기만 했던 아이가 병원에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본인이 경험했던 내용들을 연결 시켜보며 문제를 풀었어요...

 

 

 

 



 

마지막 내용은 놀이공원...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줄을 서봤던 아들램은

여기서 또 잘난척을 하며 문제를 풀었어요...

그리고 동생은 탈 수 없는 키라며 130cm가 되면 탈 수 있는거라며...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세자릿수 공부를

놀이공원의 모습을 실사로 보여주며

아이가 직접 경험해 볼 만한 내용들을 가지고 문제가 나오다보니

아이가 실생활에서 바로바로 느끼는 내용을 어렵지 않게 받아 들이는거 같아요...

 

 

 

 




 

 

창의 서술형과 통합교과...

단원에 마지막에는 서술형 문제들이 나와있어요...

동물원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문제들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는거 같아요...

둥물의 수명도 알 수 있고

황제펭귄에 대한 짧은 내용까지

통합교과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잘 정리 되어 있네요...

또 좋았던 점은

아이들이 제일 빠르게 계산하기 좋은게 돈인데

실사로 나온 동전들을 가지고

기념품 가게에서 직접 사는것 처럼 계산 할 수 있는 문제가 있어서 좋았어요...

 

 

서술형 문제중에서

비슷하게 쓴거 같아서 아이에게 답은 맞았다고 했지만

정확한 서술형은 아닌거 같아서

아이와 다시 한 번 공부하면서

정확하게 짚고 넘어갔네요...

아직 정답지처럼 다 쓸 수는 없겠지만

저렇게 써야 맞는거라고 했어요...

서술형이란 문제를 아이가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지만

천천히 하나씩 설명해주면 이해하고 넘어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정답지에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아이와 풀기 전에

먼저 읽어보고 아이와 문제를 풀어보면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좋은거 같아요...^^

 

울아들램은 아직 서술형 문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는거 같아요...

연습이 많이 부족하네요...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진거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려구요...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몰라서 무조건 별표를 했었거든요...

 

아직은 2학년이라

차근차근 풀어가고 연습하면 고학년이 됐을때 서술형문제들을 쉽게 받아 들일 수 있을꺼 같아요...

통합교과로 교과서 자체가 바뀌면서

아이들이 어려워 할꺼란 의견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잘 받아 들이는거 같아요...

스토리텔링 통합교과를 풀면서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수학 문제로 만나니까

아이가 훨씬 더 재미있어 하구요...

아이도 저도 수학을 공부하는 시간이 즐거워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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