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들창코 나는 발딱코 - 통일이 되면 통일 기념 우리말 북한말 퀴즈대회 꼭 참여할꺼래요!!

너는 들창코 나는 발딱코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8
박현숙 지음, 신민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1월

책을 고를때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 있고

제목을 보면서 뭘까? 궁금해지는 책이 있는데

<너는 들창코 나는 발딱코> 를 받아보고

울아들램 첫 말이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요?" 였어요...

저두 궁금했지만

아이 책이니 아이에게 먼저 넘겨줬네요...ㅋㅋ

 

학교 다녀와서

책을 들고 앉더니

바로 읽어내려가네요...

 

콧구멍이 참 인상적이네요...ㅋㅋㅋ

표지만 봐도 웃을을 자아내는 그림들이

아이들에게 딱 맞는 책인거 같아요...

 

1학년, 3학년 울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초등 교과 연계로 아이들의 상상력도 키워주고

글밥이 꽤 있어서

중편 정도의 책을 읽기 전에 읽히면 좋을 꺼 같아요...

주인공 황태구는 북한에서 온 친구예요...

어렵게 한국으로 왔고

초등학교를 다니게 되었는데

북한말을 쓰고 있는 태구를 친구들이

신기하게 쳐다보고 놀리게 되요...

같은 반 친구중에 민호라는 친구와 친해지게 되고

사투리를 쓰는 민호와 공감대 형성이 되구요...

모둠 활동으로 공개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

태구도 민호도 동준이라는 모범생에게 핀잔을 듣지만

공개수업날 멋지게

우리말과 북한말이라는 주제로 모둠발표를 하게 되고

퀴즈까지 내면서 분위기를 이끌어가요...

그러면거 아이들과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는 태구의 얘기네요...^^

 

놀림아닌 놀림을 당하는 태구!!

태구네 모둠의 발표시간...

 

라면-꼬부랑 국수

도시락-곽밥

젤리-단묵

스타킹-긴 양말

세탁소-빨래집

거짓말-꽝포

휴대폰-손전화

잔도부스럭돈

어묵-고기떡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할 북한말을

알려줘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저두 재미있어서

아이들과 퀴즈내기도 해봤네요...^^

마지막 장면을 태구과 민호...

민호가 나는 들창코! 하니 태구가 발딱코! 하네요...

여기서 왜 제목이 <너는 들창코 나는 발딱코>가 되었는지 알 수 있어요...ㅋㅋ

 

작가님 말씀!!

마음을 열면 말이 통해요.

참 좋은 말이고 예쁜 말인거 같아요...

마음을 열면 말인 통한다는 말을 믿고 마음을 열어야겠어요...^^

통일이 되면

"통일 기념 우리말 북한말 퀴즈대회" 를 연다고 하시니

그때 꼭!! 참여해야겠어요...

이 책을 읽은 모든 친구들이 모이겠네요...^^

 

아이들이 읽기 쉽고

도움이 되는 책!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계속~~

쪽~~출간 예정이래요~~~

맨날 맨날 화가 나! - 스스로 화를 잠재울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며 읽었네요...^^

맨날 맨날 화가 나!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9
양혜원 지음, 한지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2월

초등 1힉년 입학해서 1년...

형한테 치여서 늘 뒷전이던 작은 아들램은

<맨날 맨날 화가나!> 있어요...ㅋㅋㅋ

늘 형이 우선이였던게 맘에 안 들었나봐요...

요즘은 작은 아이 말을 많이 들어 주려하는데

아이 맘에는 썩~~와닿지 않나봐요...ㅜㅜ

책 제목을 보더니

"나랑 똑같네." 하는데

막상 그런 말을 들으니 속상하더라구요...

 

자기 얘기 같은지 열심히 읽고 있네요...^^

 

강아지라는 별명을 가진 지하...

바로 주인공이예요...

화가 늘 차 있는 아이...

그래서 주위 친구들도 가까이 하기 힘든 아이...

친구들 사이에서 키가 작아서 고민인 지하는

새로운 계기가 생기면서

영웅(?)이 되요...

친구 관계가 좋아지면서

자연스레 본인의 화가 풀리는 지하...

울작은 아들램도 스스로 잘~~풀리길 바라며

책을 읽었네요...ㅋㅋㅋ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의 장점 중 하나는 초등 교과 연계가 된다는 거져...

초등학교 재학중인 아이들은

내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

아니면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잭을 읽으면서

공부가 아닌 공부를 할 수 있게 되네요...^^

짝사랑하던 여자친구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었던 지하...

 

화난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작은 아들램과 이 책을 읽고

제일 먼저 해 본 일이예요...

가만히 눈 감고 생각해보기!!

울아들램은 형이 놀아 달라는데 안 놀아줘서 화가 난다고 하네요...ㅋㅋㅋ

아직 어리네요...

형이 싫어할때는 어떤것도 하는게 아니라고 알려줬네요...

화가 가라앉을 수 있도록 아이 스스로 잘 이겨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계속~~~

쭉~~~출간 된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쉽게 읽히는 내용...

그래서 한 번 잡으면 손에서 놓지 않는 책!!

1, 3학년 울아들램들에게도 꽤 인기 좋은 책이예요...

화가 차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해봐요...

스스로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기를...^^

비룡소 - 스무고개탐정5... 네개의 사건과 함께 겨울방학 시작해봐요~~

스무고개 탐정 5 : 네 개의 사건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ㅣ 스무고개 탐정 5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5년 11월

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다섯 번째 이야기

『스무고개 탐정 5- 네 개의 사건』이 출간되었네요...

울아들램이 좋아하는 시리즈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책을 받고는 바로 읽어 내려갔어요...

도재체 뭔 내용인지 궁금해서

아이들 영화보러 들여보내고

커피 한 잔 하면서 제가 읽어봤는데

어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읽었네요...ㅋㅋ

아이들용 추리소설(?)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어른인 제가  읽어도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작은 아들램은 표지만 봐도 무섭다고...ㅋㅋ

아직 1학년 아들램한테는 무리인가 싶은데

큰아이가 자꾸 꼬시고 있네요...

(한 번 읽으면 손을 놓을 수 없다고 하며...ㅋㅋ)

짧은 내용의 4개의 부제로 되어 있어요...

이번 5권의 내용은

주인공들의 탐정으로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여주는 스타일이예요...

아이들 스스로 찾아가기!!

아이들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긴박한 내용들과

각 소주제별 인물들이

사건과 사건 사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예요...

구성이 참 독특하고 재미있어요...^^

아이들 눈에는 꽤 무섭게 그려진 그림들...

추리소설이라 그런지

그림이 중심이 아니라 많은 글밥으로 내용을 추리해 나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글밥이 많은 책을 읽기 싫어라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강추해봐요...

울아들램도 아직은 글밥 많은 글을 읽기 부담스러워 하는데

요즘은 내용이 재미있고 흥미롭다면 찾아 읽는거 같아요...

문양이는 어떤 일이던지 혼자서 처리하기 힘들어 하고

누군가과 같이 하면 잘 이끌어가는 친구... 

명규는 정보력이 뛰어난 친구...

다희는 이해력과 친화력이 있어서 좋은 친구...

마술사는 번뜩이는 재치가 있는 친구...

스무고개탐정은 

스무고개탐정이 싫어하는 고양이에 관련된 사건을 의뢰받았지만

정보력이 많은 명규에게 사건을 해결을 하게 하고, 스스로 해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요...

다희는 쌍둥이 친구들 중 한명에게 밀쳐져 팔을 다쳤는데

쌍둥이들은 자기들이 아니라고 하고  범행을 자백받으려 궁지에 몰아넣기도 해요... 

그런 다희를 스무고개 탐정이 도와주네요...

마술사는 마술대회에 나가게 되고 같은 대기실을 썼던 친구들이

마술도구 가방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 가방을 찾으려 노력을 해요...

재미있는 소제와 내용들이

아이들을 재미있게 해주네요...^^

작가 허교범님의 글을 읽으며

작가님의 말씀이 눈에 들어오네요...

<스무고개 탐정을 읽고 자란 독자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

무심코 추리소설에 손을 뻗었다가 나를 원망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울아들램들도 그 중에 한 명이 될까요?? ㅋㅋㅋ

​앞으로 시리즈가 쭉~~발간될꺼 같아요...

긴긴 겨울방학...

아이들에게 멋진 추리소설로

방학 선물 해 주셔도 좋을꺼 같아요...^^

비룡소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1 - 방화범을 찾아라! 를 추천합니다...^^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1 - 방화범을 찾아라! ㅣ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1
김미영 글, 도도 그림, MBC PlayBe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10월

비룡소

키자니아 - 직업탐험대 1

방화범을 찾아라!

직업체험이라는 새로운 체험 활동이 생기면서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이

키자니아!!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고

집에 오기 싫다고 징징거렸던 곳이 키자니아였어요...

늘 체험을 하면서

새로운 직업들을 알아가고

"이런 직업군도 있구나" 하고

아이들도 저도 놀라곤 했네요...

시간만 되면 키자니아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어쩜 비룡소에서 키자니아에 관한 책이 나온거예요...

울아들램들 책을 받자마자

읽어가기 시작하더니

더 나오지 않냐고?

언제 다음편이 나오냐고?

궁금해 하고 있네요...ㅋㅋㅋ

큰아이가 읽는 모습을 찍지 못했네요...ㅜㅜ

작은 아이는 넘 심각해서

"왜 그렇게 심각하니?" 물었더니

네용이 참 심각하다고 하네요...ㅋㅋ

1학년 수준에서는

학습만화의 내용도 심각한가봐요...

소주제가 방화범을 찾아라!인걸 봐서는

아이들에게 소방관에 관한 내용인가 싶었는데

내용을 읽다보니

경찰 과학 수사관, 전기 안전 기술사 까지 나오는 내용이였어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한가지의 직업을 간접체험하는게 아니라

3가지의 직업을 간접체험할 수 있네요...

등장인물들을 보여주네요...

다양한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

지금보다 훨씬 즐거운 세상, 직접 일을 해서 만드는 세상,

불합리한 어른들의 세상에서

스스로 키워나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행동으로 옮긴것이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

키자니아

첫번째 키자니아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세워졌네요...

저두 첨 알았어요...^^

그 이후 전세계 곳곳에 세워졌네요...

대충의 내용은

주인공인 대찬과 인하는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 키자니아에

직업 체험 유학을 떠나게 되요...
우연히 시장 일당이 권력과 부를 이용해

키자니아를 망치는 악당이라는 걸 알게 되고
여러 직업을 체험하면서 시장의 비리 증거를 찾으려고 모험을 떠나네요...

그러면서

소방관, 경찰 과학 수사관, 전기 안전 기술자까지 체험하게 되고

그 직업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 일인지 알게 되요...

그 직업의 중요성도 느끼게 되구요...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힘들고 어려운 직업을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직업군으로 만들어 주네요...^^

소방관의 내부 시설을 그림으로 보여줘요...^^

각 직업들이 하는 일,

어떻게 해야 될 수 있는지,

그 외 경찰관, 특수부대원, 외교관, 집배원까지

자세한 설명으로 알려줘요...

마지막엔 틀린그림 찾기도 있네요...ㅋㅋㅋ

​

마지막 표지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들로

직업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그림으로 알려주네요...

울아들램들은 전기 안전 기술자를 꽤 흥미로워했어요...

당연 소방관은 많이 알고 있었는데

위험한 전기를 관리해주는 기술자가 따로 있다는게

새로웠다고 하네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직업까지 알 수 있도록

꽤 신경써서 만든 책이라는 걸 느꼈어요...

아이들에게 어떤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로만 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도 좋지만

간접체험으로 평상시 접하기 힘든 직업을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추천해봐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7 - 내 엄마...내 아이에게 비춰지는 내 모습이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내 엄마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7
정란희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0월

좋은책 이린이 저학년문고 87

내 엄마

"엄마, 고마워요! 내 엄마라서......"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엄마라는 이름이 참 낯설었는데

큰 아이가 10살쯤 되니

이젠 아이도 저도 엄마라는 이름이 쏙~~와 닿을때가 있어요...

요 몇일을 지독한 감기로

앓고 있었는데

울아들램들이

" 엄마가 아프니까 내가 힘이 안 나요."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싶어요." 하네요...

이 녀석들을 키우며 다시 가지게 된 이름이

엄마!!

책 내용에

"엄마 고마워요! 내 엄마라서......" 라는 부분을 읽으며

눈물을 훔쳤네요...ㅜㅜ

몸도 안 좋은데

울친정엄마 생각도 나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울아들램들 생각이 나면서 왠지 서러웠나봐요...

큰아들램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입양에 대한 생각이 바뀐거 같았어요...

꽤 심각하게 읽더니

입양이 되면 마음이 많이 아플꺼 같다고...ㅜㅜ

입양된 친구들이 있으면 많이 챙겨줘야겠다고 하네요...

표지가 참 따뜻해보이네요...

제목과 참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초등 교과 연계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요...

주인공 현지는 비밀이 있는 아이예요...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

바로 입양아라는...

어느날 학교에서 가족사진을 가져가는 날이 왔어요...

엄마 아빠와 닮지 않았다고 생각한 현지는

가족사진을 공개하는걸 걱정했어요...

친구 미나가 엄마아 닮지 않은 사진을 가져온 걸 보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긴거였어요...

현지의 엄마 아빠는 공개 입양을 했었는데

현지는 그 부분도 싫어했던거 같아요...

우연히 발견한 사진을 보고 친엄마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 현지...

그렇게 친엄마를 찾는 길이 시작이 되요...

현지는 늘 어른들에게

착한아이 여야했고

늘 효도해야 하는 아이였네요...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참 가슴 아픈 일인거 같아요...

어린 아이가 착한 아이로만 자라야 하는게

어쩜 넘 힘든 일일텐데...

엄마에게 말하지 못하는 현지...

따뜻하게 감싸며 얘기를 들어주는 엄마...

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난거 같은 슬픈 그림이네요...

현지가 엄마 아빠에게 얼마나 소중한 아이인지

평상시 엄마가 늘 얘기해주던 동화같은 얘기로

설명해 주고 있어요...

좋은 부모님을 만난

현지가 행복해보이네요...

친엄마 사진이라고 생각했던

사진이 외할머니 사진이라는 걸 알게 되고

외할머니와 현지가 닮은 모습이라는 걸 깨닫게 되네요...

현명한 엄마를 둔 현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마음을 잘 읽엊고 공감해주는 엄마...

그런 엄마가 바로 현지 엄마네요...^^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제가 스스로 돌아보게 되는 책...

그런 책이 <내 엄마> 였어요...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인지,

낳지 않고 기른 정으로 아이들을 대해도 현지 엄마처럼

멋지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데

나는 내 아이들에게 얼마만큼 현명하게 대처하는 엄마인지

다시금 되돌아 보게 됐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7

내 엄마

앞으로 쭉~~~발간되는 시리즈로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책들이 많아요...

"엄마, 고마워요! 내 엄마라서......"

참 가슴이 따뜻해지는 말인거 같아요...

내 아이에게 꼭 듣고 싶은 말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