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수첩 두뼘어린이 5
김미애 지음, 원정민 그림 / 꿈초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꿈꾸는 초승달 - 무적 수첩



꿈꾸는 초승달 출판사에서 새로 선보이는

두뼘 어린이 5권, 무적 수첩...


울아들램이 읽기 전에 제가 먼저 읽었는데

울아들램이 읽으면 어떤 반응일까? 궁금해지는 책이였어요...


 


무적 수첩을 손에 넣은 문수!!

신나보이네요...

끝까지 신나기만 할까요??


 


주인공 문수는 덩치크고 키가 큰 나무라는 친구에게 늘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요...
나무의 수첩에 쓰여 있는 문수의 관련된 내용들...


달래 옷, 리본 달린 옷.
내동생 달래 옷.
난쟁이 문수.
거지 문수.
공주 문수.
달래 옷 입은 난쟁이 거지 공주 문수.


키가 덩치가 작았던 문수는 남의 옷을 물려 입었는데

그 중에 나무의 동생 달래의 옷이 있었나봐요...ㅜㅜ
아이에게 참 상처가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옷을 물려 입는 건 나쁜게 아닌데 말이져...

문수는 귀하디 귀한 황금카드를 "난쟁이 거지 공주"란 별명과 바꾸고 말았네요...
그리고 문수는 나무의 학교 생활을 지켜보고 나무 곁에 있는 친구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요...
바로 무적 수첩!!
나무의 무적 수첩을 우연한 기회에 문수가 손에 넣게 되고

무적 수첩 덕분에 갑자기 힘이 생기고 정말 무적이 된거 같았어요...
친구들의 비밀이 있는 무적 수첩으로 나무의 입장이 바뀌게 된 문수는 왕이 된거 같았어요...
아이들도 무적 수첩의 새 주인이 문수가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구요...
그렇지만 옳은 방법이 아니겠져?
절친 선우의 눈물을 봤지만 그래도 빠져나오지 못했어요...
그런데,
문수가 스스로 느끼는 일이 생기네요...

웃음금지/장난금지

무적 수첩에 겁이 난 친구들은 문수와 멀어지기만 하고 외롭다는 걸 알게 되요...
답답하고 방법을 찾을 수 없어서 속상했어요...
문수는 무적 수첩을 꺼내보다가 친구들이 눈에 밟히고 눈물을 흘리게 되요...
그리고 무적 수첩은 갈기갈기 찢어버리네요...
다음 날 친구들에게 받은 것들을 모두 돌려주고

가뿐한 맘으로 친구들을 기다리는 문수의 모습이 마지막 장면이예요...
열린 결말(?)이라고 할 수 있네요...ㅋㅋ



 

책을 다 읽고 난 울아들램이

"엄마, 교과서랑 같이 읽으래요." 하더라구요...

교과연계가 되어 있어서

어떤 학년에 어떤 과목에 연계되어 있는지 알려줘서

아이들이 직접 찾아볼 수도 있네요...^^



전,,,

문수가 느낀 그 힘의 결과물이

결코 기분이 좋기만 한 일이 아니란걸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


다 읽은 울아들램 얼굴에서 웃음이 쓱~~보이는 걸 보니

울아들램도 느낀거겠져??






***서평용 도서는 도서정가제 시행령을 준수하여

해당 출판사에서 손비 처리 후 증정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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