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시작된지 2주차...
아들램 수학을 1단원 정도는 미리 공부해서 보내야지 싶은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이 녀석이 잘 안 따라 주는건지...ㅜㅜ
워낙이 연산을 싫어해서 1학년 동안 그냥 놀아라 했더니
완전 흐름을 놓쳤나봐요...
그래두 주말이면 주중에 풀었던 스토리텔링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또 좋아하네요...
제 속은 타 들어가는 줄 모르는 녀석!!
룰루랄라 스토리텔링 수학을 꺼내오는 아들램...ㅜㅜ
1.2단원은 별탈없이 넘어갔는데
3단원은 두자리, 세자리 덧셈 뺄셈...
연산을 놓고 있었던 날이 한참이라 멍~~하게 있네요...
다 틀린 문제를 붙들고 끙끙거리며 다시 다 풀어보고
또 다시 개념을 정리하고
또또 다시 문제를 풀었네요...
그래도 기특한건 빠지지고 않고 매일 했다는거...^^
그리 양이 많지 않고
문제도 재미있어서 매일 하는 교재로 딱~~좋은거 같아요...
3단원
덧셈과 뺄셈...
농장 체험학습을 가는 주제로 단원을 정리해줬네요...
혼자 풀어보고
틀린거 채점했더니 비가 오네요...ㅜㅜ
한 두개 틀린거면 개념을 알고 실수 한거라 할텐데
저렇게 많이 틀린거 보면 개념 자체를 이해 못한거 같아서 답답했어요...
그래서 아들램에게 직접 물어보고
답을 할 수 없으면 또 다시 개념을 정리해줬어요...
문제도 아이와 함께 다시 풀었구요...
간만에 좋은 날씨였는데 주말 내내 집에서 교재만 풀었네요...
(아들램에게 어찌나 미안하던지요...ㅜㅜ)
그래도 다음주 학교가서 공부 하려면 미리 봐주는 게 좋을꺼 같아서
열심히 풀었어요...
줄줄이 다 틀렸네요...
그래도 다시 풀면서 다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요것들은 저랑 아이랑 같이 풀어봤어요...
혼자서 하라고 했더니 넘 징징거려서 같이 옆에서 풀었어요...
앞에서 개념 정리를 해주고
<확인해보자>에서 정리를 해주니까 아이가 쉽게 정리를 할 수 있는거 같아요...
특히 <확인해보자> 는 비슷한 문제들을 두 세개 내주고
한 페이지당 문제 수도 많지 않아서
아이들에게 적당한 문제 수가 있는거 같아요...
문제 풀이를 할 수 있는 공간 여유도 있어서 직접 교재에 풀기도 좋았구요...
친정엄마, 아빠께서 매년 주말 농장을 해서 아이들이 자주 접했던
파, 토마토, 고추, 참외, 오이까지...
수학교재라고 믿기지 않는 내용들이 가득하네요...
요즘 트렌드를 가장 잘 따르는 천재교육인거 같아요...^^
교과서를 만드는 회사라 그런지
2학년 교과서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가득하네요...
그래서 울아들램도 스토리텔링 수학은 좋아하는거 같아요...ㅋㅋ
연산이 부족한 아들램을 어떻게 공부 시켜야할지 막막하지만
그나마 스토리텔링 수학은 좋아하며 풀려고 하니 다행이다 싶어요...
앞으로 꼼꼼히 연산을 풀면서 꾸준한 노력이 있어햐지 싶네요...
이번주도 아들램과 수학을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