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강아지 몽몽 -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최은옥 지음, 신지수 그림 / 비룡소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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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인 울아들램...

글을 모르는것도 아닌데

늘 "엄마! 책 읽어주세요." 해요...

만화로 되어 있는 책은 잘 읽는데

글밥이 많은 책은 안 읽으려고 하네요...

 

걱정스런 맘에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비룡소에서 울아들램에게 딱~~맞는 책이 나온거예요...ㅋㅋㅋ

<<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작가분은 어쩜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책을 읽는 강아지라...

내용이 산뜻해서 아들램에게 권해주기 전에

제가 먼저 읽었어요...^^

그리고 2학년 올라가는 첫 날 학교에 가져가는 책을 고르고 있어서

추천해줬더니 군말없이 가져가더라구요...

그날 학교에서 다 읽지는 못하고 왔는데 빨리 읽어야겠다며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물어봤더니

담임 선생님께서 어떤 책인지 궁금해 하셨고

책 다 읽으면 꼭 선생님께 이야기해달라고 하셨더라구요...

울아들램은 평상시 글밥이 많은 책은 잘 안보더니

선생님 한마디에 아이가 변하네요...ㅋㅋ

 








 

아들램 학원에서 공부하는 동안 제가 먼저 읽었어요...

아이들 책이라 금방 읽게 됐어요...

내용 또한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 재미있게 전개되어 있어요...

 

 



 

제 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그래서 그런걸까요? 책이 눈에 쏙~~들어오는걸 보면요...ㅋㅋ

 

 



 

평상시 울아들램에게 바라는 모습을 주인공 몽몽이가 하고 있네요...

책을 좋아하고

책에 파묻혀 사는 몽몽이!!

 

 

 

 



 

ㅋㅋㅋ

넘 귀여운 몽몽이의 모습이예요...

제 어릴적 모습이 떠올라서 한참을 웃었네요...

책장 넘길때 잘 안넘어가면

급한 마음에 손가락에 침 묻혀서 넘겼던 기억이요...

그만큼 책에 집중하는 몽몽이인거 같아요... 

 

 

 



 

몽몽이의 간절함이 묻어나네요...

2권을 읽고 싶어하는 마음이요...

어떤 책이든 내가 빠지기 시작하면 그 다음편이 궁금해서 잠 못 이루던 옛날 생각이 났어요...

몽몽이도 영웅이가 빨리 읽어야 2권을 읽을텐데

그 마음을 몰라주는 영웅이에게 간절함을 담아 빌고 있네요...

"제발 읽어라, 제발 읽어라." ㅋㅋㅋ

 

 

 

 



 

늘 게임에 빠져 있던 영웅이가

드뎌 책에 빠지는 순간이네요...

그런 영웅이에게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내는 몽몽이...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몽몽이...

늘 책을 안고 사는 몽몽이...

아직은 말썽꾸러기, 장난꾸러기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책을 읽다보면

울아들램도 몽몽이처럼 책을 사랑하는 아이가 되겠져??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이 덕분에

글밥이 많은 책을 읽기 시작한 아들램...

" 글이 좀 많아서 그렇지 책은 재미있네요." 라며

웃어주는 아들램에게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를 사줘야겠어요...^^

 


 

 

<<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을 읽고

울아들램이 쓴 일기네요...^^

별 다른 내용도 없고

잘 쓰는건 아니지만 혼자서 책을 읽고 일기를 썼다는 겟에 많은 칭찬을 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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