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우리집 스토리버스 읽기 시간은 지구~~
지구라는 큰 주제로 시작한 얘기는
8가지의 작은 주제로 이어져요...
우리집 아들램들은 스토리버스를 읽을때면
집에 있는 관련된 책들을 다 꺼내오네요...^^
한 주를 거의 지구에 관한 책들로 쭉~~
스토리버스 책안에 들어있는 브로마이드예요...
화산에 관한 실사로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에 넘 좋은거 같아요...^^
브로마이드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는 작은 아이예요...ㅋㅋ
지구에 관한 책을 다 꺼내서 스토리버스와 비교도 해보고
비슷한 얘기가 있는지
또 다른 내용이 있는지도 알아보네요...
(저 많은 내용을 스토리버스에서는 한 권안에 끝냈어요...ㅋㅋ)
지구편 표지~~
큰 울아들램이
"왜 아이들이 입을 벌리고 있어요?" 라고 물었는데
작은 아들램이 답을 하네요...
"형아는 지구빵 몰라? 구름빵처럼 지구빵을 먹을려고 그러는거야."
라며...
아이들 때문에 웃을 일이 생기는거 같아요...ㅋㅋㅋ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학년과 학기를 알려줘서 쉽게 공부와 연관지어 책을 읽을 수 있게
알려주네요...
8가지 소주제들을
각각의 캑릭터를 살려서
지루할 틈이 없이 지구에 관한 내용을 알려줘요...
차례~~
어떤 내용이 있는지 미리 알아볼 수 있네요...^^
암석과 광물에 대한 내용을 읽던 아이들이
갑자기 집안을 홀딱 뒤집더니
찾아온 돌하르방~~
화성암은 화강암/현무암 두 종류로 나뉘고
그 중에 현무암을 대표적으로 알기 쉬운 것이 돌하르방이라는 부분을 읽고
제주도 여행 갔다가 기념으로 사왔던 돌하르방을 찾은거였어요...
돌하르방을 사면서 <이건 현무암이야> 라며
아이들 아빠가 설명을 해줬었는데
스토리버스를 읽으면서 확실한 공부가 되서 그 내용을 기억해내더라구요...^^
과학책을 읽으면서
문학적인(?)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참 좋은 기억이네요...^^
<< 강물은 조각가 >> 란 말이 넘 예쁘게 느껴졌어요...
울아들램도 "엄마, 강물이 조각가래요." 라며 다시 한 번 읽더라구요...
만화가 재미있다며 깔깔~~거리며 웃었던 부분이예요...
아들램이 넘 재미있어했어요...
지구의 자전, 공전 부분을 읽던 아들램이
또 다른 책을 꺼내온 부분이예요...
영어 과학 수업을 받는 책이 있는데
거기서 배운 내용이 나왔다며 저에게 보여주며 자랑을 하네요...
"엄마, 스토리버스 책이 다 알고 있어요."
"저보다 더 똑똑해요." 라며 좋아했어요...
달에 관한 내용은 쓱쓱~읽어가더니
추운데 창문을 열어보며
앋아들램 둘이서 오늘 달은 어떤 달이 떴을까? 하며
재미있게 놀이처럼 밤하늘을 쳐다보네요...^^
지구에 관한 내용이 이렇게나 많은 부분을 알려주네요...^^
스토리버스의 힘은 대단한거 같아요...
아이를 책상에 붙어 있게하고
어딜가든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들고 다니려고 하고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다음책을 궁금해 하는걸 보면요...^^
다음주에는 환경/생태계를 꺼내 주기로 했네요...
아이와 열심히 읽고 다른 주제를 어떻게 알려주는지 공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