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세계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관계로
졸업하고는 세계사에 특별히 관심을 가질 일이 없었는데
지금은 아이를 위해서 알아야 하는 과목이 됐네요...^^
<<세계사 보물찾기>>
소제목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세계사를 잘 모르는 엄마가 봐도 약간은 어려운 내용이지만
만화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꺼 같아요...

주인공 봉팔이가 멋지게 나오네요...^^
차례를 보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모든 것을 알려줄꺼 같아요...ㅋㅋㅋ
등장인물들...
주인공 이름이 참 쏙쏙 들어와요...
봉팔이~~ㅋㅋ
이름과는 전혀 딴판으로
세계사에 해박한 지식과 추리력을 가진 부잣집 도련님...
코너~~
골동품을 감정하는 TV쇼의 인기 진행자로
겉모습과는 다른 사기꾼이예요...
전체적인 내용은
봉팔이와 코너의 대결구도쯤으로 생각하면 좋을꺼 같아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시작을 자세한 설명으로 알려줘요...
우리집 아이가 넘 반가워한 장면이네요...^^
우리나라의 고려청자...
"와~~고려청자가 유명한가봐요...
사기꾼이 가지고 있는거보면요..."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학교 다닐때 <함무라비 법전비> 꼭 배웠던거 같은데
저렇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몰랐네요...

또 새롭게 알게된 것중에 하나...
<필경사>라는 직업이 있었네요...



유명하고 무서운 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 말을 함무라비 왕이 했는지 몰랐어요...ㅜㅜ

"엄마 저기 꼭 올라가보고 싶어요...달의 신 난나를 만날 수 있는거예요??"
참 뜬금없는 물음이긴 했는데 아이의 눈에는 신을 꼭 만날 수 있는 신전으로 보였나봐요...^^

고바빌로니아와 신바빌로니아로 나눠진다는걸 또 알게되었어요...^^


요일은 신을 따로따로 나눠서 사용했었네요...^^
요즘 우리가 쓰고 있는 요일의 개념과 같았다는게 참 신기해요...

마르두크 신전의 층 수를 태양계와 관련지어 색깔별로 나눠서 사용했네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구약성경의 배경이 되었다고 하네요...
전 기독교가 아니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많이 들어본 내용이라 참 반가웠던 부분이예요...

공중정원...
사막 한가운데 바빌론 성벽보다 높은 공중정원을 만들었네요...
생각만해도 멋있을꺼 같아요...^^

마지막 마르두크 황금 신상을 찾으면서 내용은 끝이 나요...
봉팔이가 먼저 찾았지만
지구본,게리가 모시고 있는 교수님 팀이 찾은걸로 마무리 되었네요...^^

인류 최초의 문명의 시작이 메소포타미아...
이 말 한마디로 이 책을 다 설명할 수 있을꺼 같아요...
많은 유물과 많은 역사가 있는 메소포타미아...
주변에 선배맘들이 하시는 말씀이
아이들 공부 시키다보면 엄마가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시던데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아이와 더 깊은 세계사 공부를 해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