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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7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서균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4월
평점 :
<<방사능에서 살아남기>>
처음 책을 받고 어떻게 1학년 아이한테 설명을 해줘야 할까 고민스러웠다...
방사능이 무엇인지 부터 설명을 해야 하는데
막막하기만 했다...
책을 펼치고 <펴내는 글>을 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만들어진 책이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다...
[원자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나요? 원자는 물질을 이루는 아주 작은 단위입니다.
연필이든 책상이든 심지어 사람까지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알갱이인 원자로 이루어져 있지요.
방사선은 바로 이 원자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방사선이란 의미를 말로 아주 잘 풀어져 있어서 그냥 그대로 읽어 주기만 하면 된다...
아직 8살인 재훈이는 또 물었다...
원자가 뭐냐고...ㅋㅋ
아빠와 즐겁게 책읽기 놀이를 통해서
국어, 사회,과학,운동까지 여러 방면의 다양한 간접체험을 하는 요즘 아이가 성장하는 걸 느낄 수 있다...
방사선의 위험을 알려주는 책표지...
1장~10장까지 나눠서 방사선의 위험성과 효율성 등에 대한 정보를 차례별로 설명해준다...
지오, 피피, 뱅박사, 뇌박사, 케이, 매드스컬
등장인물을 재미있는 캐릭터로 적어뒀다...
<서바이벌 방사능 과학상식>으로 평상시 쉽게 알지 못하는 정보를 알려준다...
뒷쪽에 과학상식중에
생각도 못했던 내용이 있었는데
예술품 복원에 방사선이 쓰인다는거...
훼손된 예술품을 정확한 고증으로 복원할 수 있다는 점...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어른인 내가 새로이 알 수 있는 내용이 있다는게 참 흥미롭게 느껴진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요즘 아이들은 정말 폭넓은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거...
내가 공부할때는 전문적인 분야가 아니면 몰라도 됐던 부분들이 지금 공부를 하는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상식이 되어 버렸다...
그런 점에서 <방사능에서 살아남기>
같은 책은 유용한게 쓰일 수 있을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