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하는 재훈이...
영어 파낙스를 공부중이지만 따로 단어 공부를 시키지는 않았다...
어떻게 하면 쉽게 외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이였는데
"룩북"이라는 영단어책이 나왔다는 정보를 얻었다...^^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동화책 읽듯이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단어책이였으면 했는데
딱~~내가 원했던 단어책...
8살인 재훈이가 봐도 나이든 내가봐도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는 스타일...
책을 받자마자 재훈이가
"이건 무슨 만화책이예요?" 라고 물었다...
만화책 아닌데 왜 만화책이라 생각 했을까 싶어서 물어봤더니
책표지가 너무 재미있어서 그랬다고 한다...
예쁜 룩북 책표지...
재훈이는 눈알이 동글동글 책이랑 마주치는 게 넘 웃긴다고...
내가봐도 귀여운 캐릭터다...
룩북 차례...
하루에 두 장씩 외우면 두 단어가 외워진다...
차례에도 웃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들...ㅋㅋㅋ

이렇게 활용하세요...
룩북 영단어책을 어떻게 활용해서 사용할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뒀다...
단어의 뜻...
비슷한 단어로 외우기 쉽게 요약되어 있고
배운 단어를 활용할 수 있는 문장을 옆페이지에 나와있다...
만화책을 보는 듯한 캐릭터들을 보면서 재훈이도 재미있게 단어를 외웠다...
약간 아쉬운 점은 발음기호가 없다는거...
아이가 혼자서 책을 보다가
"엄마 이거 어떻게 읽어요?" 물어봤는데
한글의 동음이의어처럼 같은 발음이 나는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것도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눈에 확~띄는 빨간색...
part 1 - part 3까지 나뉘어 있다...
본문...
"오리가 고개를 획 수구려..."
ㅋㅋㅋ
재훈이는 첫 장부터 낄낄거리고 웃느라 한참을 진정시켰다...
"duck"라는 단어를 "오리"라고만 생각하고 살았던
이 못난 엄마는 한참을 생각했었다...
"획 수그리다" 와 "오리"의 상관관계를...ㅜㅜ


part 1 이 끝나고 난뒤에 나와 있는 퀴즈들...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쉬운 퀴즈로 풀어보는 내용...
지루하지 않게 마무리 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뒷장에 들어있는 CD...
재훈이를 틀어줬더니 약간 지루해했다...
아이들이 듣는 어린이용 CD와 약간은 다른듯...
그래도 책을 보면서 듣는거라 잘 들었다...
어른들은 들으면서 공부하면 훨씬 더 쉬울꺼 같다...
룩북의 마지막 표지...
다른분들의 후기를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재훈이 책상에 뒀더니 왔다갔다 하면서 들춰본다...
아직 영어 단어를 공부처럼 외우라고 하기엔 어린거 같아서
그냥 관심만 두라고 책상위에 뒀는데
재민이와 둘이 퀴즈도 내고 그림을 보면서 웃기도 한다...
지금처럼 어렵지 않게 영어를 받아들이길...
내가 학교 다닐때
쓰고 또 쓰고
외우고 또 외웠던 방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놀이처럼 받아들일 수 있는 쉬운 방식이라 넘 좋은 영단어 책인거 같다...
룩북 영단어를 다 보고 난 뒤에
영어를 대하는 변화된 재훈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