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업 Science Up 1~5권 세트 (전5권 + 체험학습 노트) 아이세움 만화 백과
곰돌이 co.달콤팩토리 글, 박순구.김기수 그림, 김동희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예비 초등학생인 울재훈이...

뭔가 관심을 가지면 자꾸자꾸 파고 들고 물어 보는 탓에

울랑구랑 내가 당황스러울때가 있다...

남자 아이라 그런지 과학에 관심이 많은 재훈이 덕분에

우리집엔 과학책이 많은듯 싶다...

(딸램 있는 집은 공주책이 많다는데...ㅋㅋ)

그 많은 과학책을 보면서도 또 물어본다...

 

우리는 왜 태어난거예요?

우리나라는 왜 사계절이 있어요?

태양은 얼마나 뜨거워요?

우주에는 우주선이 아니면 갈 수 없나요?

 

그 많은 질문을 듣고 나면 대답을 해 주다가 지친다...

엄마 아빠가 전문적인 답을 줄 수 없으니 책에 의지하게 되고

인터넷을 활용하게 된다...

한번은 재훈아빠랑 얘기했었다...

 

전문적인 과학책이 있으면 좋겠다...

어린아이들이 읽기 쉽게 내용 정리가 된 거였음 좋겠다...

아이들이 지겨워하지 않고 궁금한걸 그때그때 찾아 볼 수 있는 백과사전처럼 나왔으면 좋겠다...

 

과연 그런 책이 나올까 했는데

아이세움의 만화백과

SCIENCE UP

이 책이 나온다는걸 보고 재훈아빠한테 바로 얘기해줬다...

우리가 스치듯 얘기했던 책이 드뎌 나왔다고...ㅋㅋㅋ

 

 

이젠

읽기 시작한 재훈이를 보면서 

엄마인 내 느낌을 쓰려고 한다...

책을 받기 전에 걱정이 살짝 됐었다...

7살...

예비초등학생이 읽기에 어려운 내용이거나

지루해 하면 어쩌나 싶었다...

근데 그건 엄마의 걱정뿐이였나부다...

오자마자 절반을 한순간에 읽어버리고는

밥 먹을 시간을 놓칠만큼 빠져들어 읽어내려가더란 점...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한 순간이였다...

그리고 든 생각...

과연 어떤점이 재훈이를 빠져들게 하는걸까? 란 의문...

그래서 아이가 잠든 사이

내가 책을 들고 읽어봤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었다...

어느 엄마들은 만화로 된 책은 사주지도 말라고 한다...

근데 내 생각엔 어느 회사에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알차게 만들어 져 있느냐의 차이인거 같다...

아이의 관심 분야를 잘 찾아서 그것과 연관된 책들을 나누어 읽게 해 준다면

아무 문제는 없을듯 싶다...

 

 

 아이세움의 만화백과 SCIENCE UP

본문 내용이 아닌 곳에도 곳곳에 흥미를 끌기 좋은 일러스트가 보인다...

 



 

본문 내용 차례와 등장인물을 알려준다...

등장인물은 글을 다 읽지 않아도 어떤 인물들일지 알 수 있게 그려져 있다...

 

 

 

내용 설명은 "4. 수성처럼 너무 뜨겁잖아"

수성 금성 화성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다...

익살스런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말로 내용 설명을 하고 있다...

일단 재훈이처럼 글을 읽기 싫어 하는 아이들에게도

만화 자체가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안 읽으면 내용이 궁금할 수 밖에 없는거 같다...ㅋㅋ

재훈이가 안 읽고 넘어가나 싶어서 이것저것 물어봤더니 다 대답을 한다...

한번 읽어서 다 이해하고 넘어가지는 못하겠지만

질문의 답을 할 정도의 읽힘이 된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만화부분이 끝나고 나면 전문적인 내용을 알차게 담아놨다...

지식돋보기란 부분인데 7살인 재훈이가 이해하기엔 어려운듯 싶지만 초등학교 2-3학년만 되도

교과서와 연관지어 이해 할 수도 있을꺼 같다...












 

태양계 순서도 한 페이지에 담아서 한눈에 쏙 들어오게 되어 있다...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작은 박스에 내용 정리를 해뒀다...

 

 




 

 

만화의 내용 본문중 재미있는 부분이다...^^

 

재훈이는

 아이세움의 만화백과 SCIENCE UP 를 3일만에 다 읽었다...

 다 읽고 제일 먼저 했던 말이

"항공 우주 박물관"을 가자는 말이였다...

우주에 관심이 많은 재훈이는 생각날때마다 "항공 우주 박물관"을 가자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까 다시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집에서 가까우니까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재훈이가 감기가 걸려서 아픈 바람에 책을 읽고는 다녀오지 못했다...

직접 못 가본  대신에  전에 갔다왔던 사진을 보여 줬더니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7. 암스트롱이 말하기를

이 부분을 읽고 "항공 우주 박물관"을 가 본다면 아이들이 넘 좋아 할꺼 같다...

책에서 봤던 우주의 모습이나 우주선 모형을 직접 볼 수 있으니...

 

 

어느게 먼저 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고 독후 활동으로  체험활동을 하던지

체험활동 후에 독후 활동을 하던지

그건 부모의 선택이겠지만

어느 쪽이든 괜찮을꺼 같다...

아이가 즐거워하고

부모가 만족을 한다면...

우리집은

아이세움의 만화백과 SCIENCE UP 

덕분에 뜻하지 않은 독후 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 전엔 체험 활동을 해도 아직 어리다는 핑계로 독후활동을 미뤘었다...

근데 이번엔 재훈이가 먼저 나서서 독후 활동후에 체험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니

넘 행복한 발전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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