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카인드 - 감춰진 인간 본성에서 찾은 희망의 연대기
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 조현욱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3월
평점 :
품절


인간에 대한 오해(인간은 악하다!, 교정(교육)이 필요하다!, 과거는 약육강식의 사회였다.

홉스가 말한 자연상태에서 인간은 무질서하기 떄문에 사회계약으로 국가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 적절한 윤리교육과 인권 교육을 하지 않으면

보통 사람 누구나 히틀러가 될 수 있다! 등)

가 과연 맞는 말일까??

인간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유명한 격언, 심리실험, 사건 등을 구체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논박하고

사람들은 의외로 선하다는 개념을 확인하고, 그리고 오히려 모여서 사회를 구성해 살게 됨으로써 더욱 더 선할 수 있다는

그런 개념을

과거의 개념에 논박하고, 논증한다.

비행기가 비상착륙을 하다가 세동강이 났다고 가정해보자. 객실이 연기로 가득차면서 모든 사람은 이곳에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이때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

- 행성A 에서 승객들은 옆 좌석을 돌아보며 괜찮은지를 묻는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비행기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갈 수 있게 도움을 받는다. 심지어 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 행성B 에서는 모든 사람이 각자도생해야 한다.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다. 밀치락달치락 아수라장이 된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들은 탈출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짓밟힌다

p.32

당신은 어느 행성에 살고 있는가?

행성A에서 산다면 어떨까?

행성A에서 우리가 사는 것이라면, 우리는 좀더 희망적이다는 것을 중간이후 결론으로 말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명도 후반부에는 알려주지만!

기본적으로 지금까지의 우리 삶이 행성A에서의 삶이라는 것을 다양한 오해를 하나씩 검토해보며 논리 전개를 해 나아간다.

파리대왕(lords of flies) 이라는 소설속의 무법자 어린이들

윌리엄 골딩은 이 소설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인간본성을 그린 것이라며 노벨상까지 받았지만

실제로도 이런 일이 일어날까???

이와 비슷한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어린이들은 무인도에서 협력하며 생존을 위해 2년이상 "서로 죽이지 않고!" 지냈다!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와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책들에서 말한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의 만남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네안데르탈인은 쓸어버렸는가.....

저자 브레흐만은 호모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쓸어버렸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

오히려 호모사피엔스들이 모여살면서 감정을 나누고, 교류하면서 오히려 지능이 발전해 더욱 더 오래도록 생존하게 되었다는 것!

(이런 논리를 다양한 실험과 이론들로 설명해준다)

그외, 인간의 타고난 악성과 악의 평범성을 말하는 수많은 실험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 스탠리 밀그램 실험, 캐서린 제노비스 죽음(거리에서 죽어가는 데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사건) ) 들이 오히려 일정한 조작과 제약된 조건속에서 이루어진 것에

너무 많은 권위가 부여되어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외,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문명의 붕괴>에서 말한 이스터섬의 저주 ; 이스터섬 주민들이 서로 죽이고 죽여서 멸종했다는게 아니라 / 인구 추측 부터 잘 못되었고, 쿡 선장이 처음 이스터데이에 발견했을 때 이미 번성한 삶을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고, 오히려, 노예상으로 끌려가면서 원주민들이 줄어 들었다는 것!)

등 에 다른 이론도 있어서 신기했다.

즉, 우리는 생각보다 훨 착하다!는 사실을 알면 희망이 좀 더 떠오르지 않을까????

우리 인간의 본성에 대한 오해를 뒤로 하고,

우리 인간이 얼마나 친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보상이나 잘못된 인세티브를 방지하고,

접촉의 위력을 통해 희망을 인간 서로서로에게 전염시키면

우리 세계는 약육강식의 사회가 아닌 새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

플라시보와 노시보를 말하며 희망이 전염되면 플라시보를 통해 더욱 인간사회에 희망이 들불처럼 번지게 된다!!!

이런 희망을 통해 인류의 회복탄력성과 적응력을 근거로 인류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늘 그랫듯이 우리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