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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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정서 중 아직도 따뜻한 감정 중 하나가

육남매 버전이다.


어머니가 육남매를 엎고 키우는 그런 따뜻한 느낌

가난하고, 힘들고, 형제들끼리 싸우고 

더군다나 시대자체도 못살던 그런 시절이었지만

지나고 회상해보면 뭔가 따듯한 분위기


아마도 어렸을 때 티비와 만화로 접한 육남매 스타일 이야기 때문이다.


이 책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은

육남매 스타일의 주인공,

요시타케 신스케가 다양한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풀어헤치는 이야기다.

그런 따듯한 분위기의 글이 느껴진 책 분위기에

생각이란 걸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이다.


이게 뭘까? 이건 왜 이럴까? 세상에 궁금한 것 투성이인 아이들에게

더 궁금한 것과 해답을 육남매의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설명하는

아이들의 생각발전책!


아이들이 아기상어 보면서 춤추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책이라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생각을 통해 아이의 뇌세포 활동을 촉진시키는 것도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조카에게 주었더니 주인공 머리 3가닥 있는게 너무 귀엽단다.

그렇게 독서가 시작되었고, 조카는 자기도 생각 많이 한다고 자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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