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지음, 김은령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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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자런은 노르웨이이 오슬로 대학교(이건 나무위키 찾아봄!; 오슬로 대학교는 박노자 형님 있는 곳 아닌가용???) 에서 교수 생활중인데,

학과장이 <기후변화>에 대한 강의를 맏아달라고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첫장면 부터 "빌" 등장. 빌한테 갑자기 "학과장이 해달라는데?" 뭘 어째! 지금 당장 시작해!!!

라고 하면서 부터 시작된다.



내가 기후변화에 대해 요새 하는 생각은

인류가 지구를 엄청나게 낭비하고 있긴 하지만,

과연 이 모든 기상이변과 환경파괴가 모두 그거 때문일까.....

역사적으로 기상이변은 불규칙적으로 계속 있어왔는데 말이지.....

더군다나 과학적으로 인과관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게 가장 큰 문제인데....(상관관계는 있는 듯!)



호프자런이 이 모든 걸 간략하게 모두 언급하며 다양한 자료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 까지 말해준다.

호프자런 글 쓰기의 특징중 하나가 고향이야기와 자기 과거, 그리고 사례를 서두에 꺼내며 이야기 하기 시작하는데,

쉽게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라!!!"








지구의 시작부터 이야기 한다.

1. 인구문제 ; 지구에 인구가 늘어남으로써 나타나는 문제들

- 아리스토텔레스도 인구과잉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는......멜서스, 헨리조지 등 인구관련 이야기와

현재의 인구증가 속도, 여성차별이 없을 수록 인구중가가 둔화되는 팩트풀니스 이야기까지

현재의 풍요에 대한 인구별, 국가간 격차

이로 인한 환경파괴

2. 식량문제

- 대규모 농업화로 인한 곡식과다 생산 ; 옥수수, 농약(복합 글리포세이드) / 거름문제

- 가축 ; 가축을 기르기 위해 그것의 3배가 넘는 사료가 들어가는 현실 그로인한 분뇨, 이산화탄소(방구!)

- 물고기 ; 연어 등의 양식하기 위한 먹이 ; 연어 1kg를 키우기 위해 3kg 의 작은 물고기 먹이가 필요; 생태계 말살

- 해조물 ; 해조추출물이 하이드로콜로이드 재료로 사용 -> 음식의 점성화나 각종 제품 윤활제로 사용

- 옥수수 -> 액상과당 (미국의 옥수수!!)

- 분뇨, 폐기물, 쓰레기(식량불균형 / 아직도 10억명이상이 굶고 있으나, 굶는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량이 버려짐)

3. 에너지 문제

- 마찬가지로 에너지 소비 불균형 (미국!!!!!/ 너네 왜 이리 많이 사용하뉘!!!)

- 덜 움직이며, 차, 비행기로 이동하는 인류 -> 석유 석탄가스 과다사용으로 고갈과 환경문제

- 화석연료의 대안으로 에탄올과 바이오 디젤을 만들고 있으나, 현재 이거 만들기 위해 더 많은 화석연료 사용함

- 수력, 풍력 발전소와 재생에너지

- 원자력 문제

4. 대기

- 생물체는 연소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 / 그 반대로 하는게 식물!!! 식물의 위대함!!!

- 이산화탄소의 증대로 지구온난화 / 녹아내리는 빙하

- 생물다양성 소멸

5. 모두 배고품 없이 살아가는 나라를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

-> 덜 소비하고 많이 나누기 위한 실천 방안!



쉽게 정리하게 쓰였다.


덮으면서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1. 호프자런이 미네소타 출신이라 60살이 넘어서 자기가 어떻게 살까를 그려보는데, 평화로운 지구/미국에서

야구를 보며 상상한 장면/ 타켓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가 뉴욕양키스를 17-0으로 이기는 모습을 그리던데.....

이거 불가능아닌가............^^

이름대로 호프인건가 싶음......

2. 헨리조지 이야기가 처음에 나오는데, 빈곤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멜서스가 인구증가가 지구를 망칠거라는 논리에

대항하며, 끝까지 청빈하게 살다갔다는........

지구가 망하는 건 인간이 너무 많아서가 아니라 인간의 탐욕 때문에 망할거라는.......논리!!!

3. 아리스토텔레스도 인구증가 걱정을 했고,

4. 백년 전에 환경오염, 화석연료 고갈에 대해 우려를 표한 과학자들이 있었다는.......

5."나는 아버지로 부터 모든 사랑을 받았고, 어머니로 부터 받을 수 있는 모든 사랑을 받았다" p.20 라고 말하는 호프자런

그런 정서는 어떤 걸까

6. 과학자들이 틀렸을 때 놀라서는 안된다. 인간은 누구나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것보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하는 걸 잘한다.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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