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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미하엘 엔데.빌란트 프로인트 지음, 레기나 켄 그림, 김인순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평점 :
돈키호테와 산초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거기에 약간의 지식을 더하면
세르반테스까지...
그러나 돈키호테와 산초가 모험한 이야기라고 칭하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 심지어 책이나 영화로 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게 다.....책을 안 읽어서라고........말하고 싶기도 하지만!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알고보면 하나도 모르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자라나는 아이들은 어떨까?
하나의 솔루션!
어린이판 돈키호테를 읽는 것도 좋지만,
비슷하게 모험이야기를 통해, 이야기에 대한 이해력을 서서히 높혀가는 것도 한가지이다.
그러한 책으로 <약탈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는 강추하는 책이다.
<모모>의 미하엘 엔데가 일부만 작성해논 유작을 후세 작가가 이었다는 화제성도 있지만,
우선 어린이들 입장에서 재밌고, 너무 짧지도 않게 긴 호흡을 유지한다.
그림은 덤이고!
모험담의 전형적인 서사구조답게,
사건발생 -> 위기 -> 조력자 등장 -> 계속되는 위기 -> 주인공의 자각 -> 모험의 시작 ->우정과 배신 -> 용기 내어 도전 -> 해피엔딩
각 챕터 마다 다음 이야기가 꿍금해지고(어린이 입장!)
돌리, 밸리, 울리와 같은 당나귀도 나오고,
용, 왕, 뱀, 마법사, 앵무새, 공주(플립)
흥미진진한 요소를 다 갖추었다!
학습만화외 머리 전환에 필요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강추한다!
나도 조카 줬더니, 하루종일 읽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