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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뽑은 전교 회장 ㅣ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56
이은재 지음, 신민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3월
평점 :
중학교용 도서가 따로 있을까?
중학생이 읽으면 좋은 도서는 어떤 것일까?
부모입장에서 과거를 생각해보면,
중학생때는 감정이입할 수 있는 책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었던 것 같고,
받을 것 같다.
이런 상황에 빠졌을 때,
주인공이 이렇게 했으니, 나도 이정도 하면 될까?
이런 긍정적 느낌을 책을 통해서 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초등후반부터, 중학교 때는 자신감이 넘치는 시기를 지난다. 내가 최고고, 우리 부모님 최고. 그러다가 조끔씩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아니 내가 최고인데, 왜 나를 몰라주지?
나 정도면 정말 괜찮은데, 뭐가 문제지....
왜 선생님은 내맘을 몰라줄까???
이런 역할에 대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
전교회장이 되고 싶은 금동기
자신감만은 최고다!
그런데, 부모님 부터 선생님 그리고 주변 친구들 까지
다들 나를 나만큼 높게 보지 않는다.
아니......뭐야!
본때를 보여주겠어!!!!
라며 좌충우돌 전교회장에 출마하여 당선
그리고 다양한 회장의 일을 하다 겪는 좌충우돌
실패를 통해 배우고, 최선을 다하기 위한 다짐
그 과정 속에서 겪는 위로와 격려
그 시절 겪을 수 있는
그 시절 만의 고민을
잘 다루었다
한국의 중학교 회장 하고 싶은 아이들아! 가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