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회찬 의원의 죽음이 알려진후 유시민 작가가 인용한 고사이기도 하다.
알고 봤더니 <사기>의 내용....
머리말과 오버랩되면서 더 궁금해졌고, 단기간에 콘사이스를 취하고 싶어졌다.
인간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깊은 애정에서 우러나온 인간학 교과서라고 불리는 사마천의 <사기>
사마천 자신의 경험(궁형과 그 연유)가 서술 곳곳에 드러나, 인간이 겪는 좌절과 그 극복을 책 곳곳에서 다양한 역사적 실례와 함께 보여준다는 책
1. 성공과 실패
2. 창업과 수성의 전략
3. 필승비법
4. 최고의 조직법
5. 휘둘리지 않고 부를 다스리는 ㅂ버
6. 인간과 권력의 본질
<로마인이야기> 나 마키아 벨리의 <군주론> 처럼 역사적 사례로부터 다양한 통찰을 이끌어 준다.
창업과 수성의 전략 등이 서로 바꿔서 생각해볼 수 있는 장면도 많지만(해석의 차이)
읽는 역사 이야기 자체가 흥미진진하다.
대학교 때만해도 항우와 유방, 진시황과 여불위 등 모르는 이름 투성이였는데....
지금은 초한지나 중국 고전 인물들(백이숙제, 오나라 월나라 구천 등) 들어본 이름들이 이제는 좀 생겨서 그런지 재밌게 읽어졌다.
다양한 전략에 적용하는 것은 개별적인 몫이다.
저자처럼 창업과 수성에 적용할 수 도 있고, 인생사의 다양한 사례에 내가 생각하는 모습에 다르게 적용도 가능할 것 같다.
그만큼 방대하다.
합종연횡, 이이제이 등 다양한 술법들을 살펴보고, 유방(한 고조)나 장량, 한신 등의 위대함도 다시 깨닫게 된다.
그나저나 끝내 떠오르지 않는 답은.......하늘의 도리라는 게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