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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산다는 것 - 불필요한 감정에 의연해지는 삶의 태도
양창순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0월
평점 :
어떤 사람이 좋을까?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을까, 어떻게 살고 있는가.....
문유석 판사의 말대로 " 합리적 개인주의"? 이건 너무 가치중립적 표현같기도 한데......
하루키처럼 그냥 달리는 사람? 정도로 기억되면 족할까? 그리고 그런 삶???
그러던 때에 이 책을 만났다.
<담백하게 산다는 것>
담백하게 산다는 건 뭘까? 담백한 맛?은 머릿속에 와닿는데, 담백한 삶이란........담백한 맛의 생활 버전인가???
우리나라 정신과 티비스타의사의 계보를 보면....
이시형 박사 -> 양창순 -> 표진인 -> 윤홍균(?) 이런 계보가 얼핏떠오르는데....
양창순 박사도 여전히 저작활동을 하고 있었고,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었다.
양창순 박사가 말하는 "담백한 삶"이란?
담백함은 타오르는 불을 물로 끄는 그런 한자어
복잡한 마음속 계산에서 단순한 이진법으로 전환하는 것이 담백함이라고 한다.
집착과 번뇌, 후회와 고통 이런 마음약함(?)에서 벗어나 개인 자신의 삶을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준다.
누구나 처음 사는 삶, 거기다가 다양한 사람들, 적절한 배려와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하고, 상대방의 반응과 예상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삶
인간관계로 너무 힘들어 하는 삶.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기대치를 낮추고, 실수에 집착하지 않고, 뒷담화에 의연한 대처
나만의 자존감을 갖추는 법(분노와 열등감을 극복하는 법)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죽을 때까지 갖추고, 나 자신의 마지막 편은 내편이라는 믿음
저자의 조언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담백한 " 삶을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