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속의 나무 집)..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중한 것이 하찮아질 때가 있다. 아이들은 늘 옆에 있지 않다. 어릴적 보금자리는 낡고 황폐해져만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앗들은 자라고 주위의 나무들은 자란다...1. 순환에 관한 이야기"꽃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마세요. 그 자리에는 열매가 자라니까요." 이건 내가 쓰고도 감동했던 문구인데 ㅋㅋ 몇 년전 나의 카톡 상태메세지였다. 카톡 프로필 사진은 우리 딸이수면조끼를 입고 손에 떡뻥을 쥐고 있는 사진이었다. 모든 것은 변한다. 변화를 슬퍼할 순 있다. 그러나 너무 슬퍼하진 않기를 바란다. 나 스스로, 그리고 내 주위에...2 존 클라센 × 테드쿠저 × 공경희 선생님 조합만으로도 어벤저스가 아닐까..3.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시리즈는 이미 70권정도 있지만, 어쩌면 나에게 북스타그래머들의 로망인 민음사 세계고전 시리즈나 문학동네 고전시리즈보다 더 모으고 싶은 책이다. (일단 얇으니까 ! 더 자주 본다)..4. 나무 보다도, 씨앗의 흩날림을 표현한 그림에서 왜 소름이 더 돋았을까. 황폐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예쁘게 보이는 것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라라리뷰 #나무속의나무집 #존클라센 #테드쿠저 #공경희 #시공주니어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