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 소설가 백영옥의 유행산책 talk, style, love
백영옥 지음 / 예담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여자의 스타일 맘에 든다.

 

소설 "스타일"도 그랬지만

쑥쑥 읽혀내려가는 글

재미도,정보도 가득하다.

 

부풀리지도 않고, 꾸미지도 않고

솔직하게......

 

같은 시대를 살아오면서

작가가 아는것

그것은 내가 아는것이기도 하다.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고

각자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다가오는 것도 다르다.

하지만~~

아~~하고 읽히는것은

동감이 가기때문??

 

이 작가의 또 다른 책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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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의 사람 -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에세이
박경림 지음 / 리더스북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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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참, 이름있는 연예인들이 책을 낸다는것은...
 

받아들이기가 쉽지않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잘난척이고, 

이야기꺼리도 안되는데 굳이 만들어낸거 같고

아는 사람많기로 소문만 박경림 그녀의 사람이야기

재미도 없고 내용도 없고 참 쉬운책이지만

한가지......

타인을 내 편으로, 내 사람으로 만드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란거다.

친구나 선후배에게 연락을 잘 하지 않는 나로선
 
나라는 존재를 다른사람에게 알리는 일에 소극적인 나로선

조금은 본 받을 만한 일이 있지 않나 싶다.

내가 찾기보다 남이 찾아주길 바라고

항상 게으르고
 

너무 많이 주어 상처받을까 두려워 하고

오늘 난

바램없이 사람을 대하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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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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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야구단인 삼미슈퍼스타즈~~

 

아는사람이 있을까???

 

최하위와 최악의 신기록들을 작성하고 없어진 야구단

 

그 야구단의 팬클럽인 주인공

 

책을 읽는동안,

 

영화프로그램에서 성우가 재미나게 읽어내려가는

 

영화대영화가 생각이났고

 

항상 자기가 프로라고 외치던  ktv의 박진석기자가 생각났다.

 

또 프로야구가 한참 진행중이고

 

 kbs에선 [천하무적야구단]이,

 

mbc에서는 [공포의외인구단]이 방영중인지라

 

나까지 야구열풍에 휩싸였다.-(이 책은 2003년에 발행되었다.)

 

이 책에서는 단지 야구이야기만은 아닌

 

유머와 멜로 시사 사회문제 그리고 이데올로기와 헤게모니까지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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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작가는 따라뛰지말것과 속지 않을것을 주문했다.

나는 덩달아

남을 따라가지 말것, 기준은 내가 세울것, 최선은 다할것,

안되는것을 억지로 되려고 하지 않을것을 주문한다.

 

안되는것을 귀막고 억지로 되게하려는것은

시대 착오적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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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 2007년 제3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신경진 지음 / 문이당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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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상 당선작

 

1회 미실

2회 아내가 결혼했다.

3회 슬롯

4회 스타일

5회 내 심장을 쏴라

 

이중 3회를 빼고 다 읽었기에 구입하게 되었다.

세계문학상 당선작은 다 재미있었고 술술 읽혀 내려갔다.

하지만 슬롯은 전혀 상식도 없고 관심도 없는 도박 이야기다.

첨엔 그래서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공감가는 말들이 여럿있기에

또다른 공감을 찾기위해 열심히 읽었다.

 

[여러 세기 동안 여자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화형대에서 불타 죽었다. 그런 초자연적인 힘에는 인간관계의 결과를 예측하고, 거짓말쟁이를 찾아내고, 동물들에게 말을 걸고, 진리를 파헤치는 능력 등이 포함되었다.

 

50명이 모여있는 방에 들어간 남자와 여자

남자는 출구와 입구를 살핀다. 가상의 공격이 발생할 경우 가능한 도피구는 어디인지 미리 보아두는 것이다.

여자는 방안에 있는 모든 얼굴을 살펴보고 누가 왔는지 사람을 사이의 관계는 어떤지 사람들의 전반적인 기분은 어떤지 등을 파악한다.]

 

[운명이라면 우연을 가장해서 다시 만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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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침대
박현욱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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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계획

책 한권 읽기!!

선택한 책은 박현욱의 '그 여자의 침대'

발칙한 제목이지 안은가??

쉽사리 읽힐것 같아 선택!!!

 

이 책은 박현욱의 단편들을 모아 만든 소설집이다.

하지만 이책에선

'아내가 결혼했다'에서의 발칙함과 작가의 기막힌 상상력을

기대할 수 없다.

상업성을 위해 제목을 그리 정했나?

결말이 뻔히 보이는 스토리에 약간의 실망이다.

예상을 빗나가지 않은것은

쉽사리 읽혀 내려 간다는것~~~!!

 

오늘의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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