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하면 떠오르는 것들.  

이상하게 줄여 입은 교복, 욕설이 섞인 거친 말투,   

반항적인 행동, 끼리끼리 뭉쳐다니며 희희덕 거리는 불량스러운 기운... 

어쨌든 일단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되는 존재가 바로 십대들이다. 

 

어디선가 10대들의 뇌가 싸이코패스의 뇌와 비슷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책에서 말하듯이 전전두엽에 큰 손상을 입은 피니어스 게이지가  

예전과는 다르게 거짓말을 일삼고 매우 잔인하고 사악한 성격으로 바뀌어버린 것처럼 

전전두엽이 미완성인 십대들은 남의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남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며  

감정을 그대로 노출하는 식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이다. 

 

"도통 요즘 애들은 이해할 수 없어!"라는 말 대신 

"그들이 10대여서 그래, 왜냐하면,,,," 과 같이  

일단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를 알고서 그들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바꿔야 겠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내게 고민을 털어놓던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이렇게 말했다. 

"나도, 대체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그냥 모든 게 혼란스럽기만 해요!" 

이제는 똑같은 질문을 하는 학생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알겠다. 

부디, 우리의 미래인 십대들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그 시기를 이겨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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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 - 현 자산관리사가 폭로하는 금융사의 실체와 진짜 부자 되는 법
박창모 지음 / 알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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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분, 분량 많은 게 무슨 평인가요? - -; 전체적으로 내용이 충실하여 읽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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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 - 현 자산관리사가 폭로하는 금융사의 실체와 진짜 부자 되는 법
박창모 지음 / 알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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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재테크 책을 여러 권 읽었지만
내 자금 사정은 하나도 나아진 게 없었다.
통장은 늘 바닥을 쳤고, 적금과 예금은 늘 중간에 해약하게 되어 목돈이 생길 시간이 없었다.
 
통장도 4개도 분리하려고 했으나
문제는 남는 돈이 없으니 나눠질 것도 없다는 것.
 
암튼 재테크라는 게 정말 의지가 강하고
수입도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건가보다 하며 포기하기 일쑤.
 
그러다 이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사실 책 제목이 '속고 있는' 이다 보니,
내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가 단지 나 때문만은 아니었군, 하며 회심의 미소를^^
그러나 읽으면서 내가 가난한 원인은 빼도박도 못하게 바로 나에게 있음을 알았다.
저자의 말마따나 지출을 통제하지 못하는 나, 재테크에 대한 정확한 지식 없이 남의 말만 믿는 나!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굉장히 솔직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론 이렇게 노골적으로 폭로했다가 보험사나 증권사 또 금융사들이 가만 있을까 생각도 들고.(웬 남 걱정?)
 
아무튼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월급을 낭비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맞벌이 부부들, 그리고 나 처럼 직장생활 꽤 오래 했으면서도 모은 돈이 없는 사람들에겐
이 책이 굉장한 효과를 발휘할거란 생각이 든다.
 
나도 지금 잔액 통보 SMS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자꾸 문자가 날라온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바보처럼 따라해보려고 한다.  이 책이 내 마지막 재테크 책이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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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 - 의사결정에 관한 행동경제학의 놀라운 진실
마이클 모부신 지음, 김정주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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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런가?
똑똑한 사람이 정작 중대한 사안에서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똑똑한 사람을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IQ검사가 사실 똑똑한 자질을 측정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IQ검사는 지적 유연성, 자기 성찰, 적절히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을 검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똑똑한 사람 역시도 보통 사람과 같이 엄청난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프롤로그 제목이 참 와닿았는데,
 "똑똑하게 행동해야 똑똑한 것이다"

정말 똑똑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똑똑한 것인데, 우리는 그동안 단지 테스트에만 집착했던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ㅎ

평소에 행동경제학에 관심이 많아 이런 도서를 즐겨찾아 읽는데,
이 책에서도 여러 재미있는 연구와 사례를 들어 인간의 비합리성을 설명한다.
이를테면, 슈퍼마켓 매장에서 독일 음악이 흘러 나올 때는 사람들이 주로 독일 와인을 사고, 프랑스 음악이 흘러 나올 때는 프랑스 와인을 산다는 것이다.
음악이 사람의 판단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또 소파를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배경을 뭉게구름으로 지정해두면 소비자들이 푹신해 보이는 소파를 구매하고, 동전이 그려져 있는 배경을 지정해두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소파를 구매한다는 결과도 있다. 이런 내용은 참 흥미로웠다.

그런데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을 꼽자면, 다른 행동경제학 도서와 다르게 이러한 인간의 비합리성이 이끌어내는 실수를 막는 방법을 제안한다는 점이었다.

눈앞에 닥친 사안들을 기존의 내부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외부 관점을 이용해 데이터로 보고, 제한된 시야, '터널 비전'에서 벗어나 대안을 넓게 보고 선택하는 것, 전문가를 무조건 믿기 보다는 대중의 지혜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점 등, 그동안 잘 몰랐던 이론과 사례로 해결책을 제안한다.

올해 초, <넛지>를 읽었을 때는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웠다. 내가 그동안 속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500원만 추가하시면 치킨 너겟'을 드립니다"라는 말에 나는 그동안 굳이 먹고 싶지 않은데도 500원을 더 지불했기 때문이다. ^^;;;;

그런데 이 책에서는 나의 어리석은 선택을 막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보다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무튼 신선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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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 - 의사결정에 관한 행동경제학의 놀라운 진실
마이클 모부신 지음, 김정주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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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행동해야 똑똑한 것이다. 이 말이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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