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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책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4
레미 쿠르종 지음, 이성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6월
평점 :
실제 책은, 띠지가 있어서인지 색감이 더 풍부해요. ^^
제목의 서체가 특이하다 싶었는데, 레미 크루종 작가가 직접 썼다고 하네요.
완벽주의자가 아닐까 싶었어요 ㅎㅎ
저는 제가 먼저 읽은 책을 아이에게 선물로 주는 편인데,
마흔 넘은 엄마가 보기에도 상상력이 뿜뿜하는 책이었어요.
스포일까 싶어 내용을 모두 담지는 못하지만 이 책 속의 책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서 그 어떤 것도 담길 수 있는 책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딸내미에게 선물하니,
학교에 가져 가서 읽고는 "엄마 너무 재미있었어!" 하고,
그날 저녁엔 종합장을 접어서 자기만의 책을 만들더군요. ㅎ 요리 책이었어요!
모처럼, 딸애와 즐거운 독서를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당.
여러 엄마들에게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