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준비하며 좀 더 나은 교실문화를 위해 신청했어요.처음에 목차와 구성을 보고 에릭 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가 연상되었어요. 번역하신 분이 번역을 매끄럽게 해 주신 덕에 마치 저자가 우리에게 조곤조곤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읽어내려 갔어요.많은 사상가와 철학자들이 등장하고 짧은 일화와 예시를 들어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좋고요.책상에 두고 마음 한 켠 감정들이 켜켜이 쌓일때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철학이 사실 멀리 있는 것이 아닌데 다가가기 쉽지 않다 생각치 마시길 바래 봅니다. ^^철학이 먼저 일상인 우리에게 말을 걸었으니까요.나를 위해 노란 표지에 진한 파란글자가 가득한 이 책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