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학자가 들려주는 네 가지 마음 중심
이종형 지음 / 노토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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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자가 들려주는 네 가지 마음 중심 이 종형 노토스 지식과감성




20대에, 방황하다가 서울대 공대를 자퇴하고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입학한 저자가 사상의학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저서를 완성했다. 


그가 이 책을 구상한 이유는 '현재 막막하고 어둔 터널을 지나는 이들에게, 전진을 위한 길잡이가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을 보태고 싶어서라고 한다. 


네 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다. 꿈, 사람, 사랑, 그리고 현실에 관하여 그는 말랑말랑한 대화를 독자들에게 건넨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꿈은 삶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사람은 삶이 펼쳐질 무대를 이루고,

사랑은 삶의 원동력이 된다.

우리의 삶을 구체화하는 것은 바로 현실이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죽음이 있으므로 삶은 소중하다. 저자는 질문에 질문을 더하며 우리가 꿈꾸게 한다. 


심장이 뛰고 온전함을 느끼고 더 발전하고 싶게 만드는 것들을 찾아내기.


인내와 고통, 많은 시간과 힘을 요구하지만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게 만드는 꿈. 




지금 그닥 큰 꿈이 없더라도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함을 지적한다. 


삶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 변주된다. 10년 전의 방향과 지금의 방향이 완전히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인생에 꿈과 일이 전부가 아니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좋다고 의사다운 조언을 한다. 


"열심히 살아가거나, 열심히 죽어 가거나,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저자는 혼자 살 수 없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묻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체계는


의사 소통, 즉 타인을 전제로 만들어졌다. 언어와 사고는 또한 타인의 가르침 위에 체계를 세운다. 




시간을 두고 스스로를 관찰하고 사회라는 공간 속에서 적극적으로 서로의 차이를 조율해 나가는 방법을 배우기를 제안한다. 


인간 관계가 어려운 것은 비단 한 사람에게 주어진 무게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이므로 서로의 진심이 통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다. 


"스스로를 아끼고 타인도 나처럼 아껴주세요." 


저자는 먼저 감정을 진단한다. '가짜 감정'과 '진짜 감정'이 있다. 인간에게 감정이란 얼마나 소중한가. 나에게 좋은 것은 무엇이고 나쁜 것은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것도 감정의 역할이다. 감정을 잘 살피는 것이 곧 나의 행복과 직결된다. 


'가짜 감정'에 휘둘리지 말자. 가짜 감정은 경직감, 피로, 우울, 분노 등 이차 감정으로 이어지고 결국 관계를 망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나의 솔직한 감정을 들여다 보고 이를 표현하는 연습, 필요하다. 


감정을 부여잡고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우울'로 이전된다. 우울감은 전염성 강하고 증폭되기 쉽다. 그러므로 저자는 '내면의 상처받은 아이'를 다독여주라 제안한다. 


내 마음 속 우울이나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없앨까? 


좋은 것으로 채워서 없애라고 저자는 제안한다. 


"유리컵 속 물이 오염되었다. 어떻게 깨끗하게 만들지?"




깨끗한 물을 계속해서 부어주면 된다. 혼탁했던 물이 넘쳐 컵안의 물은 점점 맑아진다. 부정적 감정 또한 긍정적이고 즐거운 활동이나 감정으로 희석될 수 있다. 


좋은 에너지를 가진 이들과 연대하라. 같은 목표를 공유하라. 낯선 환경으로 나를 안내하라. 우리는 모두 누군가와 그리고 어딘가와 연결되면서 나를 확인하는 사회적 존재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슴을 채워 주고, 매일 새로운 열정을 피워낼 사랑, 그것을 나눌 사람을 찾기를 저자는 응원한다. 


현실 속에서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와 사회라는 범주 안에서 일정한 캐릭터를 부여받는다. 이른바 '페르소나'이다. 내가 만든 페르소나와 사회가 요구하는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이 원만해야 나는 행복해진다. 


그러나 가까운 이들로부터 받은 상처, 실패의 좌절 등으로 마음의 감옥에 갇히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내가 입고 있는 옷이 답답해진다면 바로 새 옷을 갈아 입을 시간임을 적시한다. 애벌레가 탈피를 통해 나비로 변신하는 것(우화(羽化))처럼 우리 또한 때에 맞게 성장하게 되어 있다. 애벌레는 어떻게 자신이 나비가 될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 상상이 불가하더라도 진화는 불가하다.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목적지가 바로 한 걸음만 더 디디면 되는 곳에 있을지 모른다. 골목을 돌면 바로 도착하게 되는 바로 그 순간(the very moment)이 '5분 뒤'일지도 모른다. 


나를 바꾸기 위해, 혹은 나의 성장을 위해 목표에 적합한 도구, 능력, 계획을 세우기를 저자는 제안한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노력해야한다. 미래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금 노력한다. 이를 위해서는 과감함이 필요하겠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잊지 말자. 힘들면 도움을 요청하고 누군가 힘들어 하면 기꺼이 손을 내어주면서 함께 걸어가자. 


#사상의학자가들려주는네가지마음중심 #이종형 #노토스 #지식과감성 #솔아북스책방

여러분은 그와 같은 것들을 사랑하고 꿈꾸고 원하는 아이였고 아마 지금도 그런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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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자가 들려주는 네 가지 마음 중심
이종형 지음 / 노토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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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방황하다가 서울대 공대를 자퇴하고 경희대 한의학대학에 입학한 저자가 사상의학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저서를 완성했다. 그가 이 책을 구상한 이유는 ‘현재 막막하고 어둔 터널을 지나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을 보태고 싶어서다. 꿈, 사람, 사랑, 그리고 현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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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하루 1단계 파닉스왕 2 : 이중자음과 이중모음 + 문장 속 단어 읽기 + 발음기호 + 문장 읽고 쓰기 - Step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3단계 파닉스 학습법 [파닉스 익히기]-[워크북 체화하기]-[실력 확인하기] 초등 영어 하루 1단계 파닉스왕 2
박은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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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하루1단계 파닉스왕2 박은욱 지식과감성




이중자음과 이중 모음과 발음기호 그리고 문장 속 단어 읽고 쓰기 


이 책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다. 체계별로 공부한다. 3단계 파닉스 학습법이다. 파닉스를 익히고 워크북 체화하고 실력 확인한다. 반복의 힘을 충분히 활용했다. 




파닉스를 잘하려면 단어가 가지고 있는 소릿값과 규칙을 직접 찾아보면서 스스로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스스로 학습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버벅거리지만 스스로 학습할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학습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이 책도 발음기호를 활용하고 있다. 나의 경우에도 초3학생이 학원에 오면 알파벳과 음가를 숙지한 뒤에는 발음기호를 가르쳤다. 처음에는 힘들어 하지만 파닉스를 알고 있다면 얼마 되지 않아 곧 발음기호를 읽을 수 있게 된다 이게 가능해지면 어떤 어려운 단어나 긴 단어가 나와도 술술 읽을 수 있게 되고 영어가 점점 만만해지기 시작한다. 가만히 놔둬도 스스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학습으로 유도하는 것이 교사나 부모 입장에서는 중요한 안내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3단계 파닉스 학습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파닉스 익히기 => 워크북 체화하기 = > 실력 확인하기 등 3단계를 통해 차근차근 소릿값을 익힌다. 


​파닉스 익히기에서는 6~8개 대표 단어로 한글 소릿값을 안내한다. 


캐나다 원어민 발음을 듣고 따라 읽는다. 




워크북 체화하기에서는 16~32개 예시 단어 소릿값을 스스로 찾아 써본다. 


실력 확인하기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성취도를 높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 


​파닉스란 phonics 로 <알파벳 모음과 자음의 소릿값과 발음, 규칙 등을 체화하는 것>으로 낱말과 문장, 글을 읽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영어 학습을 말한다. 


저자는 초등학교 영어 교과전담 교사 시절 코로나19가 발생해 영어지도에 어려움을 느낀 뒤 이 책 1,2편을 발간했다. 파닉스 강사로 수백 명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지식을 전달하였다. 

1장은 이중자음과 이중모음을 배운다 


파닉스를 익히고 워크북으로 직접 해보면서 체화하고 실력 확인하기를 통해 틀린 문제를 다시 점검한다. 체크 후 음원을 듣고 다시 연습할 수도 있다. 


2장은 교과서 예시문장을 활용한다. 단어나 문장을 읽고 체크한다. 음원을 듣고 문장을 다시 따라 읽으며 발음과 강세를 익힌다.


3장은 모음 => 자음 => 이중모음과 이중 자음을 배운다. 

발음기호의 소릿값을 익히는 과정이다. 

문제풀이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정리한다.




4장은 문장 읽고 따라 쓴다. 틀린 낱말을 고쳐 쓰고 읽으면서 체크한다. 마지막으로 빈칸 완성한 뒤 문장을 릭고 쓰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지 도전한다. 


결론: 시작은 조금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어서 뚫고 들어가기가 수월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학생들과 늘 소통하는 교사로서 충분한 시연 단계가 선행되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스템이 몸에 밴다면 흡족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을 믿는다. 


#초등영어하루1단계파닉스왕2 #박은욱 #지식과감성 #솔아북스책방 



완성한 문장 읽어보기.
완성한 문장을 스스로 읽을 수 있는지 도전해요.
발음기호를 이용하여 문장을 읽을 수 있어요.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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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하루 1단계 파닉스왕 2 : 이중자음과 이중모음 + 문장 속 단어 읽기 + 발음기호 + 문장 읽고 쓰기 - Step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3단계 파닉스 학습법 [파닉스 익히기]-[워크북 체화하기]-[실력 확인하기] 초등 영어 하루 1단계 파닉스왕 2
박은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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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자음, 이중모음, 발음기호, 문장속 단어 읽고 쓰기, 이 책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다. 체계별로 공부한다. 3단계 파닉스 학습법이다, 파닉스를 익히고 워크북 체화하고 실력 확인한다. 반복의 힘을 충분히 활용했다. 파닉스를 잘하려면 단어의 소릿값을 직접 찾아보면서 스스로 체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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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에서 만난 클래식 예술 살롱
지나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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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에서 만난 클래식 예술 살롱 지나김 지식과감성 




저자 지나김은 예술경영가이며 아티스틱 디렉터다. 클래식 공연 제작, 서적 출간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든다. 예술의 접근성을 넓히고 예술을 통한 사회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예술에땅' 대표 운영자이고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아티스틱 디렉터이다. 


사회학, 경영학, 다국적 기업 근무 등 다양한 경험이 예술경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내며 예술과 사회적 변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시대를 거슬러 꾸준히 사랑받는 예술 작품에는 이유가 있겠다. 들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준다면 우리는 이를 꾸준히 곁에 두고 감상할 것이다. 




저자는 요즘 유행하는 K-pop에 등장하는 고전 음악에 시선을 두고 이를 들여다 본다. 


블랙핑크의 <Shut Down>에는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가 흐른다. 클래식 작품 일부를 새로운 곡에 입히는 이른바 <샘플링> 작업을 통해 클래식이 재해석되고 있다. 


BTS의 <Euphoria>에서는 드뷔시의 <달빛>이, 

BTS의 <Lie>에서는 마누엘 데 파야 오페라의 <허무한 인생>이, 

Nxde에서는 비제 오페라 <카르멘>이,

여자친구 <여름비>에서는 슈만의 <시인의 사랑>이,

태연 <그런 밤>에서는 그리스 <페르귄트 조곡> 중 <솔베이그의 노래>가,

H.O.T의 <빛> 속에는 변주된 <베토벤 교향곡 9번>이,

레드벨벳 <Feel My Rhythm> 속에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가 샘플링으로 등장한다. 


유포리아란<다행감>을 뜻하는 정신분석 용어로 '신체적, 정서적으로 행복한 상태'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는 인위적 상태의 행복으로 자연스러운 기쁨이나 반복적 경험으로 인한 결과가 아니므로 현실감정과 내면감정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BTS의 노래 속에는 '인위적 행복'이 주는 슬픔과 중압감, '거짓 행복', '현실과 내면의 부조화 상태'가 담겨 있다. 뮤직 비디오에서 드뷔시의 <달빛>은 주인공들의 행복한 시절을 보여줄 때 등장한다. 


드뷔시 <달빛>은 폴 베를렌과 랭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고 있어 깊은 슬픔이 묻어난 곡이라고 한다. '황홀할 만큼 화려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안에 슬픔이 가득'하다. 


드뷔시는 베를렌의 작품 <우아한 축제>에 영감을 받아 6개의 시에 곡을 붙여 <베르가마스크 모음곡>을 작곡했다. <달빛>은 그 중 세 번째 곡이다. 5분이 되지 않는 아름다운 피아노곡이나 현대에는 다양하게 변주되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K-pop에 등장한 음악을 자세히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다. K-pop에 등장한 클래식을 소개하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안내하며 노래 속에서 어떻게 이 음악들이 기능하는지 드러내 보여준다. 


영화추천도 있다. 




예를 들어 랭보와 베를렌의 격정적이고 파괴적이며 금지된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 <토탈 이클립스>도 책 속에 소개하고 있다. 큐알코드가 있어 안으로 들어가면 더욱 상세한 이야기가 펼쳐지겠다. 


드뷔시가 차용한 시집, 폴 베를렌의 <우아한 시집> 표지와 그 내용도 읽을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8편의 노래와 클래식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파멸, <이상>, <사랑>, <희망>의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술이 인간 삶의 일상적인 주제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안내한다. 


K-pop이 클래식과 연결되는 순간 우리는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클래식 속 예술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삶의 태도와 자세를 들여다보게 된다. 




무엇이 가장 인간다운 삶일까 


이 책은 질문을 던진다. 위대한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 어제와 오늘이 만나 일상에 쉼표를 줄 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일독이 요구된다. 저자 지나김님의 다양한 지구별 경험과 문화적 인프라가 섞여 독특한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왔다. 


#K_pop에서만난클래식예술살롱 #지나김 #지식과감성 #솔아북스책방 




유포리아는 다행감이라고도 불리는 정신분석용어로 신체적 정서적으로 행복한 상태를 의미한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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