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태유_다시 태어나도 유학_나 이정도까지 해봤다

다태유 (다시 태어나도 유학)
김하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다태유_다시 태어나도 유학_나 이정도까지 해봤다

12년 동안 미국, 중국, 캐나다, 이탈리야 등 3대륙 5개국에서의 유학 생활을 경험한 저자의 진심어린 경험담을 소개하는 책. 두렵고 외롭고 설레고 찬란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는 저자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해외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신의 경험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공유해야겠다 생각하고 유학 상담과 유학 유투브채널 deargloria를 운영하면서 유학 고민하는 친구들, 유학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초등학교는 한국과 미국에서, 중학교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는 중국에서, 대학교는 캐나다에서 보낸 저자의 글로벌한 생존기가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부모님의 권유가 아니라 자신이 간절하게 원해서 이루어진 유학생활인 만큼 더욱 성실하게 채워나간 저자의 발걸음에 감동이 느껴진다. 

유학이라는 길, 너무 많이 두려워하지 말고 방황하지 말자. 분명 외롭고 힘든 순간들이겠지만 그 너머에 더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모든 경험 속에서 내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그 끝에 한층 더 성장해 있을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길(8쪽*) 저자는 바란다. 

유학이라는 기회를 주신 부모님, 성실함의 근육을 가르쳐주신 아빠, 기도의 힘으로 자신을 키워낸 신앙 선배 엄마, 언니, 그리고 친구들,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치열좌충우돌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저자는 몇 번의 선택권이 다시 주어진다해도 주저하지 않고 유학길에 오르겠다고 말한다. 고군분트, 외로움, 발버둥 같은 어두운 단어로 형용되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비자, 홈스테이, 유학원에 관한 정보와 개인적인 경험, 언어공부에 대한 팁, 어떻게 하면 빨리 적응할까 등 유학에 대한 직접적인 팁들로 가득하다. 

그녀는 독서의 힘을 또한 강조한다. 혼자서 외롭고 슬럼프에 빠져 있을 때 몸을 움직이고 독서를 했던 경험들이 자신을 더욱 건강하게 성장시켰음을 고백한다. 

어차피 지구별 여행은 일기일회의 소중한 순간들이다. 후회없이 땀흘리며 걷는 지구별여행자의 오늘이기를.

이 책을 한 번이라고 유학을 가고 싶다고 생각해 본 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이 궁금한 이들에게, 내 삶의 최고의 순간까지 나를 밀어붙이고 싶은 이들에게, 지구별을 묵묵히 성실하게 걷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 리뷰는 지식과감성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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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 소신, 자존감 이 세 가지는 어려운 상황 속 저를 잡아주는 힘이 되었고, 여러분께도 분명 힘이 되어줄 거에요. - P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