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박철우 지음 / 다연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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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스펙쌓아야한다고 말하고 노력할떄, 나도 스펙쌓아야해라고 말하고는 스펙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했어요.
내 꿈인 승무원에 필요한 영어, 자격증보다 내가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인 프로젝트, 학원에 등록해서 공부했고 
승무원을 꿈꾸는 친구보다 내가 간절하지 않고, 이상한건가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어요.

그런 제가 이 책은 조금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고, 느리더라도 뒤쳐지지 않으면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이라 마음을 가득 채운 책이예요.


이 책은 작가님이 쓴 시와 이야기들이 적절히 어울려져서 쉽게 읽힐 수 있고 공감이 쉽게 되요.
사실 제가 시 읽고 쓰는 걸 싫어하는데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되었어요.


이 책은 시작하는 말부터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나는 변하는 사람입니다. 어제는 맞았지만 오늘은 틀릴 수 있습니다. 변덕쟁이가 아니라 하루하루 세상을 배워가는 중이라서 그렇습니다. P4
이 말이 저에게 너무 공감되는 말이였어요.
저도 이 문장처럼 변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제는 맞았지만 오늘은 틀릴 수 있거든요.
저는 어제는 맞고, 오늘이 틀리다는 걸 나쁜말로 박쥐라고 표현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박쥐가 나쁘다고만 할 수 없는거같아요. 하루하루 세상을 배워가다보니 안보이는 것도 보이고, 보이는 것도 보이게 되기 때문에요.
이제부터는 박쥐스러운(?) 이것저것 다 해보며 세상을 배워야겠어요.


사실, 과거와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 시간입니다. 단지 의사소통을 위해 임의로 나눠놓은 가상의 시간일 뿐이죠. 지금 이곳에서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현재가 유일한 시간입니다. P37
저희는 이 문장처럼 존재하지도 않는 과거와 미래의 시간에 얽매여서 현재를 불안하고 불행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존재하지 않는 미래라는 시간에 얽매여 하루에 행복해하지 못하고 스펙쌓고, 공부만 하루종일하고...
존재하지 않는 과거라는 시간에 얽매여 과거에 내가 이랬지하며 실망해하고...

저는 이 문장을 보고 과거와 미래에 적당히 얽매이며 현재를 즐겨야겠다고 느꼈어요.
과거의 나쁜점을 현재에서 고치고, 과거에 도전해보지 못한 것을 현재에 도전해보고
미래의 즐거움을 위해 현재에서 행복한만큼 노력해보고
이런 식으로 현재를 즐기면서 변화하고 도전해봐야겠어요.





제가 생각할때 이 책은 위로해주는 책인것같아요.
내 마음이 힘들고, 지쳤을때 어깨를 토닥여주는 책말이예요.

그래서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치고 힘들때 책장에서 꺼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조금다르게살아도괜찮아,조금다르게살아도괜찮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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