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은 하기 싫은데 일은 잘하고 싶다 - 짧은 시간에 최상의 아웃풋을 내는 뇌습관 안내서
가바사와 시온 지음, 이정미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책의 제목만 보면 직장인이 이 책의 타겟층겠다는 것이 확실히 보이는데, 
저는 직장인이 아님에도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저는 직장인이 아니지만 지금 공부하는 제 분야에서 공부를 잘 하고 싶기때문에 읽게 되었어요.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제 생각은 맞았어요

이 책은 과학적인 원리와 함께 뇌에 대해 설명해주고, 
뇌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쓸지, 내 뇌의 건강은 어떤 상태인지를 알려주는 책이예요.

원리와 결과 그리고 해결방안 이 세가지를 적절하게 설명해줘서 이해도 쉽게 되고 내가 어떤 방법으로 일을 잘할지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그림도 있고,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된 표도 있어서 나중에 한번더 훑어봐도 좋은 책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스마트폰이나 SNS를 지나치게 하면 공부를 열심히 해도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P88
저는 시험기간 때, 스마트폰으로 SNS를 미친듯이 해요.
공부를 30분하고, 핸드폰 30분을 하면서 반복에 반복에 반복을 합니다. 
저는 이 방법이 저한테 잘 맞아서 3년 넘게 이렇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저는 스마트폰을 하면서 제 뇌에 쉼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스마트폰으로 SNS를 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입력하고 있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2시간이면 끝날 공부를 5시간넘게 붙잡고 있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 시험엔 제 공부법을 바꿔보려고 해요.
책에 나온 이야기가 있는데 책에 나온 이야기처럼 90분정도 공부에 집중하고 10-20분 정도는 잠이나 노래를 듣는 공부법으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이게 저에게 잘 맞고 책에서 추천해준 것 처럼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딱 3개만 배워 가는 자세가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며 뇌에서 입력 정체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것이 중요한 내용을 놓치거나 입력 실수를 하지 않는 공부법이다. P105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는 뇌과학이 있어요. 
그 뇌과학때문에 딱 3가지만 배워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문장이예요.

저는 이 문장을 보면서 누가 제 머리를 망치로 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그동안 수업이든 강연이든 모든걸 배워가려고 노력했어요. 그런 노력덕분에 피곤해져서 핸드폰하고, 자고..이랬었어요.

그런데 딱 3가지만 배워가라니.... 뭔가 멋있는거예요.
딱 3가지만 배워가기 위해서 수업에 들어가기 전, 강연에 들어가기 전에 내가 배우거나 알고 싶은 것을 3가지 적으면서 궁금증을 자극할 수 있을거 아니예요.
또 수업과 강연을 들으면 제가 배우고싶고 알고싶었던 3가지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아니예요.
그래서 이 문장을 보고 망치로 한대 맞은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번 수업부터는 수업에 들어가기전에 포스트잇으로 3가지 얻어갈 내용을 적고 수업에 들어가 집중할 수 있게 자극을 주어야겠어요.



저는 이 책이 저에게 새로운 습관을 주게 만드는 책이라 생각해요.
안 좋았던 습관을 더 좋은 습관으로 바꾸게 만든 책 말이예요.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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