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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공룡의 나라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로르 뒤 파이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19년 5월
평점 :
보림 아티비티 시리즈
찾아라 공룡의 나라
지음 : 로르 뒤 파이
옮김 : 박선주
발행일 : 2019. 05. 23
판 형 : 335*500*15mm
쪽 수 : 14
출판사 : 보림
원제 : Mon Tour du monde geant des dinosaures
이 책을 보는 순간,
그 언젠가 <유니폼>이라는 정보 그램책을 만났을 때 느꼈던 그 느낌적인 느낌이 확 왔다.
바로바로.
"엄청난 책이 왔다"! 이다.
1. 그 '엄청난'의 척도는 우선 크기!
위 판형 정보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세로 50센티의 장신이다!!
비교를 위해
나름 우리 집에서 장신 그림책인 <유니폼>과
30센티 나무 자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보드북으로
각 장의 두께도 만만치 않다.
전체 14페이지 안에는
공룡친구들과 마음껏 놀 수 있는 공룡세상이 펼쳐진다.
2. 그 '엄청남' 두 번째는 등장하는 공룡의 개체수!
티라노사우루스와 디플로도쿠스처럼 유명한 공룡 스타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로운 공룡까지,
100여 종의 공룡이 살아 숨 쉬고 있어요
위 소개글에도 적혀 있듯이
책에는 100여종에 달하는 공룡이 담겨 있다.
사실 공룡이라곤 티라노밖에 몰라서
아이와 함께 TV만화 <코리리>~를 보면서 공부 아닌 공부를 하던 차에
내 지식 함양에도 도움 되는,
이 책은 '공룡이름찾기 대백과사전(?)' 쯤에 해당한다.
공룡이 한 가득 그려진 그림 왼쪽에는
그 면에 담긴 공룡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그래서 어떤 공룡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일종의 '숨은그림찾기' 놀이도 병행할 수 있다.
동시에 중간중간 숨은 재미난 그림도
아주 꼼꼼히 보는 집중력도 발휘된다.
3. 그 '엄청남' 세 번째는 역시 아티비티!
보림출판사 '아티비티 ; ARTIVITY ' 시리즈는
이미 여러차례 소개한 바 있는데
아트’(예술)와 ‘액티비티’(행위, 놀이)를 합친 말((ART+Activity)이다.
‘아티비티’ 시리즈로는
기존 그림책이라는 범위에서 조금은 벗어난 그림책들이 출간된다.
예를 들어 컬러링북, 종이접기, 숨은그림찾기 그림책, 입체 그림책 등등.
이 거대그림책(검색해 보니 '병풍 그림책'라는 표현도 ^^)도
아이를 책 앞으로 자연스럽게 다가오게 하고
책을 중심으로 동글동글 돌며
책 세상으로 쏘옥 빠져들게 하는,
예술작품을 보며 자연스럽게 놀이 하는 모습을 자아내는
'아티비티'!
아이는 뭘로 뿔이 났는지
어디에 숨어 있다가
"엄마가 재미난 책 보여주려고 했는데~
이 책 공룡 좋아하는 다른 친구 줘야 겠네~하니"
"아니야, 아니야, 나할래~나할래~"하면서
어설픈 숨바꼭질을 끝냈다는... 에피소드가..
이렇게 아이를 움직이는 하는 아티비티 ^^ 그림책의 놀라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더 없은 선물이 될
신세계를 함께 맛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