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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우주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 지음, 올리비에 라틱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9년 4월
평점 :
아티비티(ARTIVITY)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우주>
글 : 안소피 보만
그림 : 올리비에 라틱
옮김 : 박대진
발행일 : 2019년 4월 10일
판 형 : 250*335mm
쪽 수 : 20쪽
출판사 : 보림

지난 1월에 이어
보림출판사 'ARTIVITY (ART+Activity)= 아티비티' 시리즈에서 무브무브플랩북이 나왔다.
이번 '무브무브플랩북' 제 4탄, <움직이는 우주>는
달 착륙 50주년 기념으로 출간되었다!
무브무브플랩북 시리즈 덕분에 이제 '플랩북'이라는 말이 익숙하지만
처음에는 '팝업북'이나 우리말인 '입체북'이라는 표현이 더 와닿았다.
자연스럽게 단어의 뜻을 찾아보며
플랩북(Flap book)이 '책장에 접힌 부분을 펼쳐서 볼 수 있도록 한 책'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무브무브플랩북 시리즈는
단순히 책장에 접힌 덮개나 날개를 여는 것에 그치지 않고
2탄 3탄 4탄을 거듭할수록
플랩장치의 놀라운 발전을 선보인다.

무브무브플랩북 시리즈는 책장을 넘기고 처음 인사하는 '면지'부터 걸작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우주 공간을
아이들이 어떤 식으로 궁금해하고 관찰하고 재현하는지를
면지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면지를 너무 사랑해서
시리즈의 면지를 한데 모아 엮고 싶을 정도다.

본문을 보면,
- 별이 총총한 하늘
- 우주여행 __ 미국 우주복
- 과거와 현재의 로켓
- 로켓 발사
- 국제우주정거장
- 우주에서 본 지구
- 태양계
- 달과 화성에 착륙하다
- 우리은하
라는 제목 아래 별과 우주, 우주선과 로켓 등
다양한 우주에 관한 정보를 상세하게 담아냈다.
면지에도 적은 것처럼
글작가 안소피 보만은
이 책을 쓰기 위해 프랑스 국립우주센터 엔지니어,
유럽우주국 우주비행사, 천문학자 등
현장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검수를 받았다.
그 절대적인 지식이 이 한 권의 그림책에 집약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하늘과 우주를 궁금해하는 모든 이들이 봐야 할 정보책이라 할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컷1.
이 장면을 같이 읽으며
로켓이 발사하며 궁댕이에서 빵구가 퓽~하고 나온다고 했더니
아이는 꺄르르 숨이 넘어갔더랬다.
엄마의 과한 설명이 아이의 심호흡을 불렀다.
그래도 그가 좋아했음 되었다.
이 로켓발사는 팝업으로 이루어졌지만
그 내부는 플랩장치로 볼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컷2.
플랩북 좀 봤다는 아들이 못 찾아낸 장치.
내가 찾아내고 감탄을 금치 못한~이 플랩.
화살표 방향으로 쭈욱 당기면
'최초의 로켓 승객'에 관한 설명과 함께
그 승객들의 그림도 바뀌며 나온다는 사실! 두둥!!!
어머나어머나세상에.
1991년에 미국사람들은 어떤 생명체를 실었을까?!!
바로바로~
다음 시간에 ^^!
플랩북 리뷰를 할 때마다 강조하지만
플랩북의 매력은 내 눈으로 찾아내고 내 손으로 직접 열어보는 그 맛! 아닐까?
직접 확인해 보시길~!
전작<움직이는 엔진><움직이는 도시><움직이는 건설현장>에는 플랩장치가 60여개 였는데
이번 <움직이는 우주>의 경우 40개 정도이다.
그 수는 줄었지만 퀄리티가 상당히 높고
내용에 적절한 장치를 연구한 빛이 역력하다.
뭐 이런 플랩장치랄까.
내가 좋아하는 한 컷.
가운데를 잡고 쭈욱 올리다 보면
나란 존재, 은하계의 한 점에 불과하구나-를
새삼 깨닫는다.
재미있다. 쭈욱 올렸다 내렸다 하며 무념무상을 맛본다.
내가 먼저 읽지 않고
아이와 함께 책장을 펼쳐 보며
팝업북 치고 글밥도 있는 편이고
아직 아이가 우주-라는 공간을 잘 모르니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우였다.
아-------주 발랄하게 책을 즐겼다.
아이가 푸른 하늘과 그 위에 뜬 별,
저 넘어의 우주, 그리고 은하를 깨우칠 때쯤까지
꾸준히 궁금해하며 곁에 둘 책이다.
우주의 모든 것을 망라한
은하계급 우주과학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