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거보다 올해 글이 더 나은 듯.(물론, 내가 더 공감해서일지도)밀레니얼의 삶을 윗 어른에게 인정받기 어렵고, 또 인정하려고 들지 않아 속상하던 찰나.나 혼자 이상한건가 의심하던 찰나.혼자 여행을 지를 때 죄책감에서 허우적대는 날 어쩌니 하며 주말 제주도 여행에 마냥 신나던 찰나.증정기간이 지났지만 특별히 챙겨준다는 여행용 파우치에 연신 감사의 인사를 날리던 찰나.그 찰나에 공감될 책인 듯.* 똑같은 데이터를 읽어도 달리 해석하는 맥락. 소비자의 맥락을 읽는다며 자신의 억지 주장을 담아 연결하는 짓은 하지말자. 그래서인지 조금 여유 있는 글같아 ‘제주도 플레이스캠프 도렐 베이커리 빵‘이 눈에 더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