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땅속이 궁금해

도시 땅속이 궁금해 ㅣ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2
에스더 포터 지음, 안드레스 로사노 그림, 배소라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월

혹시 우리가 서 있는 땅 속 아래가 궁금한 적 있나요?

지하철이나 지하 주차장에 내려갈 때 한 번 정도 생각해 보았나요?

이번에 와이즈만에서 나온 호기심 그림책 두 번째 시리즈로 [도시 땅속이 궁금해]가 나왔답니다.

책 것 표지는 일반 책처럼 가로 표지인데

책을 펼치면 내용이 모두 세로로 되어 있답니다.

왼쪽 페이지와 오른쪽 페이지가 연결되어 있는 그림으로 지상과 지하의 모습을 모두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세로로 돌려서 길게 봐야 해요 *^^*

책의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찍힐 걱정을 덜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책의 처음 시작은 [도시에 온 걸 환영합니다!]입니다.

그리고 도시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담히 적고 있지요.

그리고 땅 위에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땅 속은 어떨지 질문을 던진답니다.

-도시 땅속은 어떨까요?-

도시 땅속은 우리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여러 가지 시스템이 있데요.

케이블, 상 하수도 관, 난방 배관, 지하철 등등

여러 가지 땅 속 모습을 여러 페이지에 걸쳐 보여주고 있답니다.

땅속에 공룡뼈가 묻혀 있을 수 있고 옛 건축물 아래에는 지하에 묘지를 만들기도 했다는 사실도 알려주지요.

그 밖에 땅속의 다양한 모습을 알려준 이 책은

제일 뒤에

[땅속 용어 다시 보기] 코너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지 못한 어려운 단어를 설명해 주고 있고

비판적 사고력 훈련 과제로 [쿵쿵! 땅속 퀴즈!] 주관식 3문항 ^^

그리고

아이들이 미래의 땅속 모습을 상상하는 란도 만들어져 있답니다.

글씨가 적어서 어렵고 지루하지 않아요.  우리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즐길 수 있는 책.

초등학교 두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우리 집 유치원생 막내도 이 책에 호기심이 많습니다.

보면서 즐길 수 있는 호기심 시리즈 -도시 땅속이 궁금해- 정말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