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4
김진욱 지음, 임대환 그림, 손영운 기획,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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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글

임대환  그림

손영운  기획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BOOKs 출판

 

 

 

'창의융합 인재'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 봤을 겁니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시리즈는 창의융합 인재에 대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벤저민 프랭클린, 셰익스피어, 세종대왕, 토머스 제퍼슨, 미켈란젤로, 뉴턴, 괴테, 정약용, 아인슈타인 등

역사상 창의 융합적인 인물로 인정받는 인물들의 삶을 보여주는 시리즈랍니다.

그중에 이번에 만난 세종대왕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저희 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세종대왕이 살던 시대에서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책의 앞 부분에 연대별로 같이 비교해 놓은 것이 있는데요.

(세종대왕의 일대를 연대순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이 일어났고 잔 다르크가 영국군을 격파했으며 구텐베르크가 활자판 인쇄술을 발명하고

이탈리아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태어났다고 하는군요. *^^*

 

 

 

 

세종대왕이 창의융합 인재상이 된 건 정치, 언어. 예술, 과학, 농업인데요.

어릴 때부터 단련된 인문학적 상상력, 바른 인성과 남다른 포용력, 다양한 지식과 분야 융합,

스스로 새로운 지식 발굴, 세상에 없던 과학기술 창조력, 글자 창제라는 놀라운 가치 창술에 있습니다.

 

세종대왕은 셋째 아들로 태어났지요.

처음부터 세자가 아니었지만 나중에 세자가 된 인물입니다.

(어떻게 그가 세자가 되었는지 책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나이보다 늦게 세자가 되었더군요. 제가 알고 있던 머릿속 정보를 수정했습니다. *^^* )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4-세종대왕'에는 왕의 즉위시 죄수들 사면과 사면 대상 제외에 대한 이야기를 뉴스에 담아

아이들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놓았을 뿐 아니라

세종대왕 시대의 관리체계라던가 검증 단계. 관부인 육조. 집현전 학자 등등

많은 역사적인 이야기들이 함께 나와 있어 국사 공부가 저절로 되는 느낌이었답니다.

 

제가 한글날 지나가는 말로 '한글은 입 모양을 본떠 만든 글이다'라고 한 적이 있는데

책에서 그림으로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있어서 좋더군요.

 

 

천문 관측기구부터. 물시계. 해시계, 한글.

세종대왕 때에 많은 업적들이 이루어졌는데 이런 것들이 흐름에 따라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4-세종대왕'에

잘 나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읽는 위인적인 요소가 더 많은 책이다 보니 그의 여인들이라던가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어서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웠지만

아이들이 읽는다고 생각하니 한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로 꼽는 사람의 어두운(?) 부분은 나중에 커서 알아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역시 왕의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성인에 대해서 알았거든요 ^^

 

솔직히 저희 둘째 아이는 평소 위인전을 별로 읽지 않습니다.

그쪽(위인들)으로는 관심이 없다고 봐야 하는데요.

하지만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4-세종대왕'은 잘 읽습니다.

귀엽지 않은 캐릭터.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들. 실물 사진. 등등 흥미롭게 왕의 일대가 펼쳐집니다. 

매 시리즈마다 그림체가 달라, 다른 느낌으로 책을 접할 수도 있지요.

다음 시리즈도 무척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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