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학전사 3 - 미노타우로스의 저주를 풀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임대환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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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글
임대환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BOOKs 출판

 

 

올해 초 '마지막 수학전사'를 처음 만나기 시작해서 벌써 3번째 '마지막 수학전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희 집 초5학년인 첫째가 정말 기다리고 있었던 책이라 더욱 반갑고 기뻤습니다.

아이는 책을 받자마자 즐겁게 펼쳐 들었답니다. *^^*

 

마지막 수학전사의 세 번째 이야기인 '③미노타우로스의 저주를 풀다'에서는

3학년 2학기 5단원 들이와 무게

5학년 1학기 5단원 다각형의 넓이

6학년 1학기. 원의 넓이. 직육면체의 겉넓이와 부피

6학년 2학기에 배우는 원기둥, 원뿔, 구, 여러 가지 문제 같은 수학 교과서 관련 내용을 닮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와 지난 줄거리에 이어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준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카르다노를 만나게 됩니다.

얼어버린 공주와 병사들을 원주를 이용한 지혜로 구해주게 되는데요.

 

자신이 살아온 삶에서 지혜를 떠올리는 준을 보면서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일 파티를 떠올리며 응용하는 센스.

독고준이 그냥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수긍했습니다.

일상의 삶을 다시 정말 필요할 때마다 떠올리는 것은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이 하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

 

우리 현실에서도 그 정도의 지혜를 갖춘다면 살면서 어려움을 거든히 이겨낼 수 있을 텐데요.

(정말 지혜가 필요해요 *^^*)

 

 

 

마지막 수학 전사의 일러스트는 무척 독특하답니다.

이야기의 배경지식을 판화 형식의 만화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중간중간에 액자 형식의 이런 이야기들을 읽는 재미도 무척 쏠쏠하답니다.

 

모험이 있는 판타지적 전체 줄거리에서 수학에 대한 지식도 쌓고

재미있는 그림들과 이집트 신화 이야기들이 읽는 재미를 더 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저희 둘째가 일주일 넘게 입원해 있었는데

첫째에 이어 3학년인 둘째도 책을 보았답니다.  이야기 흐름에 들어 있는 수학적 지식은 아이에게 좀 어려울 수 있으나

그냥 그 줄거리와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이야기라 아이가 즐겁게 읽었답니다.

 

2월에 처음 '마지막 수학전사- ① 이집트 신들의 문제를 풀다.'를 만나서 두 번째 이야기에 이어

'마지막 수학전사-③미노타우로스의 저주를 풀다'까지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 여행이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합니다.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다시 일상생활에 돌아온 준.

하지만.... 

사라지는 물건들과 사자 가죽을 머리에 둘러쓴 모습이 되어 버린 독고준의 다음 네 번째 이야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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