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처와 살 때 사소한 일로 자주 다투었다. 삼십 년이 넘는 세월의다툼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사소한 것이 사소하지 않았고, 무의미한 것들이 쌓여서 무의미하지 않았다. 화해하려는 노력이 더 큰 싸움을 일으켰다. 그 여자의결론은 ‘지겹다는 것이었고, 나는 나의 지겨움으로 그 여자의 지겨움을 이해할수 있었다. 재산은 정확히 반씩 나누었고, 합의는 어렵지 않게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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