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 초연결 시대를 이끌 공감형 인간
최배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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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경제 가정 교사 최배근 교수의 역작(?) <호모엠파티쿠스가 온다>를 읽다.

우리는 현재 어디에 있는가?

저자는 IT혁명을 지나 데이터 혁명의 시기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고보니 나는 50년 넘게 살아오는 동안 혁명을 두 번이나 겪게 되는 셈인가? 그렇다. 초 스피드 시대에 살다 보니 그렇게 됐나보다. 빅데이터란 말이 나온것도 10년이 벌써 지났고 이제는 더욱 진보해 AI(인공지능) 세상이 낯설지 않다.

데이터뿐만이 아니라, 거창하게 세계화란 용어를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보며 더욱 뼈저리게 느낀다. 지구의 모든 나라 사아의 물리적 거리, 시간은 사라지고 초연결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비지니스 논리만이 아닌 데이터 개방과 공유의 페러다임이 중요하고 이런 인재상을 키우려면 교육혁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100% 공감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나라의 기존의 틀에 박힌 주입식, 줄세우기 교육으로는 구글, 아마존, 애플 과 같은 기업이 태생할 수 없다.

다행히 문재인 정부가 최근 공표한 "한국판 뉴딜"(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100년 설계는 방향성에 있어서는 긍정적이라 할 수있다. 다만 정책을 장기적이고 계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아갈수 있느냐 하는 것이 포인트 일것이다.

부디 구호만이 아닌 실천으로 대한민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그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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